민들레국수
 


 
작성일 : 07-01-30 11:20
1/30 찬바람 불고
 글쓴이 : 서영남
조회 : 14,196  

화도고개에는 찬바람이 붑니다 그래도 민들레국수집 안은 따뜻합니다 멋진 창고도 불법건축물이지만 깔끔하게 지어졌습니다 창고도 훨씬 넓어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과로를 했는지 영 비실비실거립니다 장길산과 동생 장덕근 형제가 와서 거들어주고 있습니다 사흘간 봉사활동을 스스로 잘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을 봅니다.

1월 29일(월)

민들레국수집이 잔치집입니다 오늘은 싱싱한 무를 넣고 끓인 갈비탕에 우리 손님들이 참 잘 드십니다 거제도에서 보내주신 싱싱한 생굴을 무 채를 썰어서 무쳤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요.그 많던 굴무침이 하루를 못 버텼습니다

1월 0일(화)

일기예보를 듣고 밤새 걱정을 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찬바람 불텐데.. 우리 손님들이 얼마나 힘들까 몇 번이나 잠을 깼습니다 밖을 보면 다행스럽게도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차림판은 갈비탕에 김치, 유채나물(유채꽃 나물), 미역줄기 볶음 무말랭이 무침, 돼지고기 김치 볶음입니다 점심 때 봉사자분들을 위한 매운 쭈꾸미 볶음도 준비할 것입니다.

이슬왕자님과 길산이와 덕근이 형제는 시금치 손질을 하고요 명란 자매님은 무나물을 만들 준비를 하시고, 베드로 형제님은 마늘 빻고 또 설거지도 하시고요 이송길님은 홈 서빙을 하고 계시고 저는 원고를 쓴답시고 이층에서 머리 싸매고 있고요.


헬레나 07-01-30 18:16
 
찬바람이 불면 손님들이 힘들거라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정말 날씨가 차가워지면 손님들이 힘들어지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