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원주에서? 얼마전에 이곳으로 올라온 새내기 민들레? 식구입니다 사업을하다가 사람을 너무믿어서 하루 아침에 모두 잃었읍니다 죽을려고 소주들고 기찾길도 몇번씩이나 갔읍니다 그떄마다 집사람과 애들생각하며 다시 마음 잡고 일도 해보고 했는데 용역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그나마도 못하고???아이들은 배가 고프니까 울기만하고 저와 아이 엄머는 아무것도 해주지도 못할때 문득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수사님이 생각이 났읍니다 염치 없지만 바로 전화 드렸읍니다 제 사정 이야기 다하고 도와달고부탁 드렸읍니다? 차비만 가지고 오라오라 하셔서 그날밤 밤새 원주시내 돌면서 알류미늄 깡통을 주웠읍니다 그 다음날 고물상에 가지고 갔더니 4만7천원을 주더군요 그 돈으로 아이들 우유 하나씩 사먹이고 바로 인천으로 올라왔읍니다 민들레 국수집에 도착하니 수사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읍니다 일단 밥부터 먹으라 하시더니 아이들 먹으라고 닭걀 후라이도 해주시고 정말 맛있게 먹었읍니다 밥 먹고 나니 저희들이 살방으로 안내해 주셨읍니다 그날밤 아이들이 편하게 잘 자더군요 나름 행복했읍니다 그방에서 보름정도 살고나니?다른 집으로 아사를 하라고 하셨읍니다 이사를하고 보니 너무 좋았읍니다 특히 저희 작은딸이 너무 좋아했읍니다 그리고 몇일후 인하대병원분들이 무료봉사 나오셔서 진찰을 받았는데 머리에 있는혹을 빨리 제거하라하셨읍니다 병원에가서 일단 진료를 받았읍니다 수술하자더군요 일단 돈이 없어서 수술비가 얼마나 드는지부터 물어봤읍니다 48만원이 든다는말에 네 알겠읍니다하고 그냥 나왔읍니다 다른병원으로 한번더 가봤읍니다 사정이야기를했더니 그냥 약값만내고 수술받으라고 하셨읍니다 정말 고마우신분입니다 민들레 다시와서 슈사님한테 이야기는 못하고 그냥 있는데 수사님이 먼저 병원비 얼마나 드냐고 물어보셨읍니다 수술비랑 통근치료비 약값해서 한 15만원정도 든다고 말씀드렸읍니다 바로 20만원을 주셨읍니다 너무 고마웠읍니다 그 다음날 수술했읍니다 사정상 입원은 못하고 그냥 통근 치료하기로 했읍니다 지금은 수슬한지 3주가 지났읍니다 이제는 두통도 없고 잠도 잘자고 너무 편합니다 사람들이 말합니다 인명은 제천이라고 아닙니다 하늘이 사람을 살리는게 아닙니다 진짜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줄아는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 일을 시작했읍니다 제가 자격증이 있어엇 기계가공 프로그램을 작성해 주는 일을 시작했읍니다 한가지 단점은 일해주고 바로 수금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기간은 넉넉히 두달정도 걸립니다 첫 수금하면 우리 수사님 (00할아버지) 내복이라도 한벌 사드릴까 합니다? 이글 읽으시는분중에도 힘드신분 계실겁니다 희망 잃지 마시고 한번만 다시 생각 하십시요 희망과 행복은 멀지않은곳에 있읍니다 항상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희망 잃지않고 열심히 살겠읍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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