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홍차라고 하는 작가입니다.

사실 작가라고 하기도 뭐한 엄연히 본업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입니다만

우연히 글쟁이의 길도 가게된 평범한 대한민국의 국민이지요.

이런 제가 출간이라는 것을 하게 되며 한창 해보지 않은 일로 마음 고생을 겪을 때

[민들레 국수집]이 나온 인간극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수사(님이 아니라고 하셨지만^^;)님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두근거렸는지... 그건 마치 사람에 대해 반하고, 사람에 대해 온정을 느끼는 가슴 따스한 두근거림이었지요.

그때 결심한 바가 제가 출간시 나오는 금액의 일정부분을 저 분들을 위해

보내드려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나온 책은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고,?12월 31일에 그 돈을 받은 바,

제가 약속한 대로 일부는 민들레 국수집에 그리고 다른 일부는?또 다른?후원기관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선 고맙습니다.

당시 힘들던 제 마음에?고리가 되어 주셔서.

그리고 미안합니다.

이런 일 밖에 하지 못해서.

하지만 제 마음이 편하자고 결심한 일들이었지만, 그것들로 인해 얼마나 큰 위안을 받고, 힘을?얻었는지 꼭 알려드고 싶었습니다.

수사님, 새해에도 행복하시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에도?이곳을 또 한번 찾을 수 있기를..

그래서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오늘 이 날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날을 잊지 않고 제가 좋은 글쟁이가 될 수 있기를 그렇게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