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민들레 국수집을 다녀오고나서 지금까지 그날 감동으로 설레이며 기쁩니다.
수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나없다. 가 생각하면서 그 말뜻을 새기다 보니까
아....갈라디아서 2장 20절 예수님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나없고 예수님께서 사시는것이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시도록 나는 잠자코 있으면서
이끄심에 민감히 따라다니는 것이지요. 이 뜻으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신앙인이니까 하느님께 모든것 의탁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순간순간 내가 튀어나갈때가 많아요.
그래서 모두 기분나쁘게 되고 일도 망치고...그러는 경험이 자주 있게 되어 자주 반성합니다.
봉사만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피정말씀까지 담아오게 되었어요.
수도원에서 닦으신 예수님 말씀으로 무장된 정신에서 나오는 든든한 정신력이
오랬동안 그 힘든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기쁘게 함께 살아가게 된 뿌리가 되셨나봐요.
저도 예수님 말씀으로 마음을 무장하여 흔들리지않는 신앙을 가지도록 힘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환절기날씨에 건강 하세요. 베베공동체님들도 잘 계시고요.
다음에 시간되는대로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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