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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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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6 ~ 12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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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영남
 조회 : 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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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현재 민들레 센터 총 회원은 1610명이며,
한 달 이용생활인수는 3497명입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10월 6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36명(회원:133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8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바나나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나누어 먹고, 이용인 집중상담 후 센터를 방문한 이용생활인들 모두에게 속옷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남00(45세) 동대문시장에서 노점상을 10년넘게 했는데 단속이 심하여 1년전부터 장사를 못하게 된 후 그때부터 어려워져 6개월전부터 영등포역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힘들게 살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배달일자리를 부탁함.
2년째 가족이 있는 광주에 가보지 못했다며 가족이 너무 보고 싶다고 고향 갈 차비를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요즘 허리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큰 병원에서 치료를 부탁하여 13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김00(62세) 4년전 부인이 위암으로 사망한 후 알콜중독에 걸려 고생하며 1년전부터 부천역에서 노숙생활을 한다고 하소연함.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하여 패딩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운동화,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조00(37세) 5년넘게 부평지하상가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했는데 1년전에 부도나고 그때 이혼하고 혼자 외롭게 안양역주변에서 살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한달전부터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7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하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팬티,양말,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마스크,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7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38명(회원:13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8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찹쌀떡,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세족실은 2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58세) 10년넘게 마산에서 인쇄소를 했는데 2년전에 부도나고 그때 이혼하고 가족과 뿔뿔히 흩어져 현재 수원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1년전부터 온몸이 아프고 특히, 류마티스로 고생한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3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이00(72세) 20년넘게 용접일을 하다가 5년전에 사고를 당해 손가락이 절단되고 그 때 우울증과 알콜중독에 빠져 아무일도 못하고 지금까지 어렵게 산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갈아입을 옷과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부탁하여 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세면도구,베낭,운동화를 지원하고 주민등록증 재발급 비용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우00(43세) 1년전부터 자유공원 주변에서 노숙을 하며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1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침낭을 부탁하여 침낭,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벨트,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9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도서대여 : 38명 / 독후감발표 : 36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마스크,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8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63명(회원:159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51명과 샤워 86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떡과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68세) 광주에서 페인트가게를 하다가 1년전에 동업자가 돈을 가지고 행방을 감춘후 부도가 나서 모든 재산을 잃고 근근히 일용직 일을 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잇몸과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23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잠바,남방,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가족들을 본지 1년이 지났다며 가족들의 얼굴이 보고 싶다며 고향갈 차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민00(46세) 안양에서 15년넘게 의류아울렛 매장을 운영했는데 1년전에 부도가 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을지로역 입구에서 노숙을 한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음식 배달일이나 택배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침낭,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김00(39세) 7년동안 택시운전을 했는데 허리디스코로 많이 아파 택시 운전을 그만둔후 다단계로 사기를 맞고 자포자기하고 1년전부터 부평역에서 노숙을 하고 죽고 싶다고 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6개월전부터 눈이 나빠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잠한번 실컷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잠잘곳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41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마스크,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9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42명(회원:137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4명과 샤워 7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바나나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상담을 하며
맛있게 먹었으며, 서울에서 미용봉사를 오셔서 이용생활인들의 머리를 예쁘게 잘라주었다.
세족실은 2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허00(47세) 울산에서 10년넘게 이동통신 대리점을 하다가 2년전에 부도가 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용산역에서 1년째 어렵게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1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하러 갈 수 있다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모자,벨트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요즘 민들레 국수집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민들레 희망센터에서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희망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고 감사인사함.
조00(28세) 군대 제대후 이마트에서 근무하다가 게임중독에 빠져 해고당하고 할 일이 없어 3개월째 부평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팬티,양말,모자,가방,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배달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정00(54세) 청계천 중앙시장에서 야채가게를 10년넘게 하다가 사기를 당해서 부도나고 아내와도 이혼하고 가족과도 뿔뿔히 흩어져 서울역 근방에서 어렵게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함.
작업복과 안전화가 있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작업복과 안전화, 차비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결핵 때문에 약값 문제로 10일 오후 2시 서영남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48명 / 독후감발표 : 44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마스크,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10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48명(회원:145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 8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바나나,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독후감발표 시간을 가지고, 독후감발표 후 또 다과회를 가졌다.
세족실은 2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배00(49세) 천안에서 신발가게를 8년넘게 하다가 1년전 부도이후 자포자기하며 서울에 올라와 영등포역에서 1년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함.
목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3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하고 한방파스 6매를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를 지원함.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최00(36세) 동대문에서 아동복도매를 했는데 친구 보증을 잘못 서주어 부도나고, 쫓겨다니다 영등포근처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힘들게 살고 있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3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하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었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침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송00(61세) 안성에서 20년넘게 양계장을 하다가 4년전에 부도가 난 이후 집까지 팔고 계속 일어서지 못하고 친구집을 돌아다니며 살다가 1년전부터 영등포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다고 함.
2년전 명의를 빌려줘 집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3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가을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양말,팬티,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59명 / 독후감발표 : 5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남방,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마스크,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을 나누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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