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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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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5 ~ 5. 31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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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영남
 조회 : 1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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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3년 5월 25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93명(회원:191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9명과 샤워 93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육십다섯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 권대규 교수님, 김창환 교수님 외 9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85명이었다.
맛있는 빵과 우유, 커피, 녹차, 사탕, 수박을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주00(55세) 부평역 앞에서 구두수선집을 했는데 사기를 당하고 재산을 모두 잃고 집을 나와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하소연함.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일을 못한다고 일자리를 부탁해서 알고보고 있는중.
만성 비염이였는데 민들레진료소에서 약을 무료로 약을 처방 받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벨트,면티,팬티,양말,운동화,세면도구를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깨끗히 씻고 잠 한번 푹자보고 싶다고하여 찜질방티켓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김00(38세)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일을 못하게 된후 어려워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구세군회관에서 잠만 자며 아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간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노숙생활로 허리가 아프고 혈압이 고생 하는데 민들레진료소에서 약을 처방 받아 약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함.
지금은 다시 일을 하고싶고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츄리닝,면티,팬티,양말,운동화,수건,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박00(62세) 30년넘게 한식당을 운영하다가 지배인의 배신으로 식당이 망하고 집까지 압류 당한후 그때부터 어려워져 수원역주변에서 3년째 노숙생활을 하며 어렵게 살아간다고 하소연함.
2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여름남방,바지,팬티,양말,운동화,수건,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하루라도 편하게 푹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가정문제와 잠잘방을 부탁할 문제로 27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2013년 5월 26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82명(회원:181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9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요구르트와 호두과자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고 빙 둘러앉아 맛있게 먹으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족실은 24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차00(46세) 부천에서 고물상을 10년동안 하다가 몸이 다치고 사업이 안되 모든 재산을 잃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2년전부터 송내역 주변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함.
일이 없는 날이면 민들레국수집에서 식사를 하고 민들레희망지원센터에서는 여인숙에서 못하는 샤워와 세탁을 자유로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감사하다고 인사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츄리닝,면티,팬티,양말,운동화,수건,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권00(34세) 어려서 부모에게 버려진 후 보육원에서 성장하고 고아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후 교통사고를 당해 아무일도 못하고 역 주변에서 구걸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하소연함.
이삿짐센터나 주유소일이라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잡비가 한푼도 없다며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여름면티,청바지,벨트,양말,팬티,운동화,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최00(75세) 20년넘게 과일가게를 하다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망하고 2년전부터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는데 고혈압과 당뇨로 몸이 많이 아파 걷지를 잘 못한다고 도와달라고 함.
온몸이 아프고 고혈압과 당뇨로 시력까지 나빠졌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27일 진료예약하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여름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운동화,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4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30명 / 독후감발표 : 5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츄리닝, 여름남방, 여름면티, 바지, 벨트,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3년 5월 27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97명(회원:195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4명과 샤워 10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요구르트와 초코파이, 쵸코렛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3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27세) 택배일을 3년넘게 했는데 차사고가 나서 허리를 다친후 일을 그만두고 가족도 없고 지금까지 수입이 없이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한달전부터 잇몸과 치아가 많이 아파 잠을 못잔다며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30일 사과치과 진료예약함.
일하러 가려고 해도 차비와 작업복이 없어 차비와 작업복을 부탁하여 차비 5만원과 가방,작업복,츄리닝,여름면티,런닝,팬티,양말,세면도구,운동화를 지원함.
잠한번 편안하게 푹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임00(44세) 마산에서 8년넘게 유리공장을 하다가 3년전에 부도나고 모아두었던 돈으로 투자를 잘못해서 돈도 다 잃고 그 뒤로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생활하는데 힘들어서 죽겠다고 하소연함.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며 자활근로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잡비가 한푼도 없다며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츄리닝,여름면티,팬티,양말,운동화,수건,세면도구를 지원함.
깨끗히 씻고 잠 한번 푹자보고 싶다고하여 찜질방티켓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상담을 부탁함.
장00(37세) 자동차정비소에서 12년넘게 일하다가 포커게임과 알콜중독에 빠져서 갑자기 해고되고 3년전부터 용산역에서 힘들게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6개월 전부터 치아가 아파서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사과치과 진료예약하고, 약값 1만원을 지원함. 열심히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고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츄리닝,여름면티,팬티,양말,운동화,수건,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33명 / 독후감발표 : 49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츄리닝, 여름남방, 여름면티, 바지, 벨트,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3년 5월 28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90명(회원:190명/신규회원:0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9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요구르트와 초코파이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상담을 하면서 맛있고 먹고, 남은건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세족실은 2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43세) 아남반도체 공장에서 5년동안 근무하다가 게임중독에 빠져 해고를 당한후, 6개월전부터 어려워져 3개월전부터 종각지하철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며 힘들게 지낸다고 하소연함.
안경이 깨져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잃어버려 가방과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베낭,츄리닝,면티,바지,팬티,양말,운동화,세면도구,수건을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1만원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김00(29세) 2년전 무릎수술을 하고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생활하는데 끼니는 민들레 국수집에서 해결하고 희망센터에서 샤워와 낮잠을 자고 밤에는 PC방에서 잠을 자는데 생활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핸드폰매장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중.
3개월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여름옷을 부탁하여 츄리닝,여름면티,반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1만원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진00(59세) 보험외판원을 20년넘게 하다가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 서서 회사로 자꾸 독촉전화가 와서 해고를 당하고 을지로역에서 1년째 노숙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함.
2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온몸이 아프고 특히, 허리가 너무 많이 아파 한방파스 6매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1만원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츄리닝,여름면티,런닝,팬티,양말,운동화,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38명 / 독후감발표 : 5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츄리닝, 여름남방, 여름면티, 바지, 벨트,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3년 5월 29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92명(회원:188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9명과 샤워 98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요구르트와 쵸코파이, 사탕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3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남00(44세) 10년넘게 인쇄소에 근무하다가 알콜중독에 빠져 해고당하고 1년째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눈물로 하소연함.
3개월전부터 관절염으로 다리가 많이 아프다며 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12매를 지원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1만원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여름면티,반바지,런닝,팬티,모자,양말,베낭을 지원함.
신발이 없다고 운동화를 부탁하여 지원함.
가정문제와 자녀문제로 6월1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00(60세) 동대문에서 신발가게를 20년넘게 했는데 3년전에 부도나고 아내와도 이혼하고 그때부터 방황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며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벨트,런닝,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신00(35세) 용역회사의 소개로 2년전부터 원양어선을 타다가 허리를 다쳐 아무일도 못하고 힘들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 2개월째 여인숙비를 못내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한달치 방세만 빌려달라고 부탁하여 한달방세 15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여름남방,바지,벨트,런닝,팬티,양말,운동화,수건,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5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츄리닝, 여름남방, 여름면티, 바지, 벨트,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수건,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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