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국수
 


 
작성일 : 10-09-11 21:48
청송편지
 글쓴이 : 서영남
조회 : 5,735  

글 올립니다.

12년만에 다시 찾아온 폭염이 가을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날씨에 00님과 모니카의 밝은 모습을 뵈니 저의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 모니카 자매께서 저희 재소자들을 위하여 눈물까지 흘리셨다는 말씀에 저의 마음이 얼마나 뭉클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위해 그 먼곳에서 이곳 청송교도소까지 마음만 가져오셔도 충분할터인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까지 가져오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져오신 음식이 지금껏 먹어봤던 어떤한 진미보다고 행복한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 모니카 자매에게 진심으로 "축일" 축하한다고 말씀 좀 드려주십시오.

죄송한 부탁을 드려도 될는지요

여기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저에게 면회오는 사람도 없고 형기가 20년이다보니 저의 삶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얘기지만 "일반상식"과 "국어사전" 좀 부탁을 드려봅니다.

제가 부산 구치소에서 이곳 청송교도소로 이감온지가 5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제 처지가 어렵다보니 "신문"조차 못보는 형편입니다.

교도소가 아무리 어렵다고는하지만 신문조차 못 보는 저의 신세가 많이 초라하군요.

이러한 신문조차 못 보는 처지에 감히 어떻게 "사전과 일반상식책"을 사 볼 수 있겠습니까

00님께서 넣어주시는 1만 원으로 방에 필요한 "세수비누, 세탁비누, 치약, 퐁퐁(생활용품)" 등을 사면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럭저럭 한 달을 버틸 수가 있습니다.

00님, 죄송합니다. 이러한 부탁을 드려서요.

미징역 생활을 하다보니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도 너무나 아깝고 또 저 자신이 너무나 아는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스스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죄송스러운 부탁을 드려봅니다.

저 아니라도 많이 어려우실텐데 00님께 이러한 염치없는 부탁을 드려서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다가오는 추석도 잘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길 바랍니다.

2010년 9월 6일

노 프란치스코 올림


안옥정 11-08-13 16:13
 
일주일동안 전국교도소로 여행을 떠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름휴가까지 너무 값지고 아름답게 보내는 두 분이 존경스럽습니다. 조심해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호돌이 11-08-09 11:45
 
마음의 여유 없음도 민들레 교정사목 일상 안에서는 풀려버립니다. 좁아지고 좁아진 시야만큼 내 마음의 크기도 함께 작아지고 있었음을 반성합니다.
토마스 11-08-06 16:21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은 사랑을 낳고 기쁨을 만들며 감사를 나누고 희망을 전합니다. 두 천사분은 진정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황인숙 11-07-25 18:34
 
교도소 일기를 읽으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일에 감사드리는 것이 얼마나 우리 삶을 기쁘게하고 건강하게 하는지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최홍만 11-07-24 11:36
 
가난한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마음을 쓰지 못했는데 교도소 자매상담 일기를 꾸준히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LOVE 11-06-16 12:16
 
나눔과 사랑하시는 실천하시는 분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박새롬 11-06-12 12:07
 
그 사람의 신분에 상관없이 존중하고 가까이해야 한다는 것도 민들레 수사님의 행동하는 삶에서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pooh 11-04-18 11:28
 
교도소 자매상담 일기를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내내 마음에 남네요. 교도소 형제님들의 존엄성은 보호되어야 합니다. 나와 내 가족이 귀한 것처럼...!
차두현 11-02-16 16:26
 
은은한 향기로 조용히 '나눔'을 건네오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처럼, 그렇게 한 세상 살아갈 수 있다면... 최고의 행복입니다 *^^*
이수민 11-02-02 17:30
 
교도소 자매상담 일기는 일상의 휴식처이고, 사람과 사람을 엮는 끈이면서, 세상을 더 맛있게 살 수 있는 지침서입니다 *^^* 세상을 편견으로 보면 안되겠습니다.
청도 11-01-28 15:39
 
나눔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손해보는 것도 아님을 교도소 자매상담 일기 안에서 배웠습니다. 오늘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
청도 11-01-11 15:49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이 행하시는 나눔을 보면 정말 너무 뜻깊고 존경스럽습니다!! 모든 걸 가난한 이웃들의 입장에서 헌신하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ㅠㅠ
전원자 10-12-28 16:31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참으로 의미있는 주님 닮은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모니카님이 정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조배동 10-11-17 11:53
 
교도소 형제님들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희망과 힘을 민들레 국수집에서 줍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진심이 느껴져오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분자 10-11-03 19:13
 
하루하루가 다르게 찬바람이 씽~ 씽~ 붑니다. 매일 보는 '민들레 국수집'은 늘상 새로운 반가움을 갖게 됩니다.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민들레 수사님이 좋습니다.
하하 10-10-26 18:47
 
오래전 친구를 따라 교도소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맑은 세상을 열어나가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이 진 10-10-13 19:14
 
감동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내가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았는지 반성합니다.
이영주 10-10-09 18:40
 
청송편지에서 달리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갇힌 교도소 형제님들의 절망을 희망의 아이콘으로 바꿔주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사랑이 최고의 선물입니다.
무지개 10-10-06 18:50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민들레 교정사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갇혀 있는 교도소 형제님들이 마음의 평안을 찾고 희망을 찾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화이팅!!
박남숙 10-10-05 19:15
 
청송편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뜻대로 안되는 인생과 물 흐르듯 흐르는 시간에 그저 우울해 하고 지쳐 있고 두려워했는데 에너지 가득넘치게 사시는 수사님께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박진웅 10-10-04 19:15
 
예수님도 노숙자라는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하나'를 읽고 감동이었습니다.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화이팅!!
이종철 10-10-01 19:14
 
청송편지에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지금은 절망에 있지만 두 천사분의 사랑으로 꿋꿋하게 견뎌내는 모든 교도소 형제님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스테파 10-09-28 17:34
 
나 자신의 나약함으로 인내와 용기를 잃게 될 때마다 늘 새롭게 떠올리는 민들레 수사님의 말씀을 되뇌이며 오늘도 사랑할 힘을 얻습니다.
장미 10-09-27 17:12
 
교도소에 있는 형제님들의 언가슴을 녹여서 새로 시작할 힘을 준다는 것을 청송편지를 읽고 보고 깨우쳤습니다. 화이팅!!
쇼피아 10-09-22 22:01
 
참사랑은 베풀수록,희망은 나눌수록,더욱 귀한 열매를 맺습니다.감동으로 읽고 새롭게 많이 배웁니다.교도소에 갖혀 있는 형제님들을 위해 묵주기도 30단 올립니다.
이경훈 10-09-20 18:21
 
이팅
이경훈 10-09-20 18:19
 
감사하고 고맙읍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명절잘세셔요 담안형제님을 위하여 따뜻한사랑한결같은 사랑으로많은 형제님이 변화 되어언제고 사회에 이바지 하겠지요.......고맙읍니다 수사님...화
홍예란 10-09-19 19:09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도소에서 나오신 분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았는데 교정사목 일기를 배우면서 저의 좁은 편견이 깨졌습니다. 많이 배웁닏. 고맙습니다.
안셀모 10-09-18 18:21
 
너무 밝고 따뜻한 수사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도소 형제님들이 부럽네요~ 지금처럼 희망 잃지 마시고 행복하세 생활하세요!! 항상 '파이팅!!' 하시길~
이지원 10-09-17 18:51
 
밝은 세상으로 인도해 주시는 두 분의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교도소 형제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리아 10-09-16 18:30
 
우리가 가난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나누어주면 행복의 열매로 활짝 피어난다는 것을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봅니다. 청송편지가 눈물나게 감동입니다!
다니엘 10-09-15 18:41
 
우리가 아직도 함께 살아서 나누고 베풀며 주고받는 나눔이 이렇듯 새롭고 소중한 것임을 민들레 교정사목에서 배웠습니다.
김창렬 10-09-15 18:39
 
교도소 형제님들의 가족이 될 궁리를 청송편지를 감동으로 읽고 하게 되었습니다.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뜨거운 사랑이 최고입니다!!
정미래 10-09-13 19:20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청송편지를 읽으면서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대한민국 모든 교도소 형제님들을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선녀 10-09-13 17:25
 
민들레 국수집 사랑으로 응달진 내 뒤란에 햇빛이 들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아, 생각만해도 참 좋은 민들레 수사님이 절망인 이웃들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스텔라 10-09-12 22:12
 
늘 웃음이 넘치는 가족애가 살아 숨쉬고 아이들 사랑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민들레 국수집이 참 좋습니다^^ 교도소에 계신 노프란치스코님 힘내세요!
써니 10-09-12 21:05
 
진실한 사랑만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교도소에 갇힌 형제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우리 모두 화이팅!!
미카엘 10-09-11 17:42
 
교도소 형제님들을 사랑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시도만으로 이미 천국을 향해 걷고 있는 것임을 교정사목 일기에서 느꼈습니다. 전국 교도소 형제님들 화이팅~
오윤겸 10-09-11 17:41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참된 위로란 함께하는 마음이고 들어주는 마음이고 배려하는 마음임을 수사님의 행동하는 삶에서 배웠습니다. 교도소 편지 눈물납니다. 교도소 형제님들 힘내세요!!
진선미 10-09-11 16:57
 
가슴이 짠합니다. 교도소에 절망인 형제님들에게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알기에 한결같이 사랑 나눔 해주시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모니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