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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분류  일반 [ 189 ]
작성일  2009-11-27 09:33:31 추천/조회수  3 / 1254
글쓴이  서영남 E-mail  syepeter@gmail.com
홈페이지  
제목  기호일보 안윤경기자
서민들의 고달픈 겨우살이-민들레국수집 서영남씨
2009년 11월 22일 (일) 18:19:42안윤경 기자 ayk926@kihoilbo.co.kr
  
 
  
 
“노숙자나 알코올중독자 등 이곳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사랑과 인격체로 인정받는 일입니다. 여기에 오는 모든 이는 손님이자 곧 주인입니다.”
인천시 동구 화수동 달동네에 자리잡은 ‘민들레국수집’ 주인 서영남(56)씨는 가장 낮고 가난한 삶 속에 기쁨을 찾는 사람이다.

25년 동안의 천주교 수사 생활을 접고 차린 무료 식당을 7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데 정작 그가 나눠 주는 것은 ‘사랑과 희망’이다.

하루에 이곳을 찾는 손님은 대략 300∼400여 명.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고픈 손님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따뜻한 식사를 대접받을 수 있다. 식사는 뷔페식으로 식당 문은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이는 모두 찾아오는 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들어와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한 주인의 배려다.

요즘은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찾아온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한때 붐처럼 생겼던 많은 무료 급식소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민들레국수집은 공식적인 후원조직과 봉사자가 없고 정부기관의 지원도 받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노숙자에서 자원봉사자로 탈바꿈한 사람들이 꽤 늘었다. 후원조직도 없어 예산 계획도 없다. 다만, 알음알음 찾아온 독지가들이 각종 식재료를 던져주고 가는 일이 다반사다. 기자가 찾아간 20일도 쌀 20㎏과 고춧가루 등을 누군가 문 앞에 놓고 갔다.

식당도 처음에는 6명이 앉으면 꽉 차던 공간이었지만 옆 가게까지 확장해 제법 큰 식당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MBC 사회봉사대상을 받아 그 상금으로 가능했던 일이다.

올해 7월에는 노숙자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문화공간인 ‘민들레 희망지원센터’도 만들었다. 이곳은 일종의 문화센터로 누구나 와서 낮잠을 자거나 샤워와 빨래를 할 수 있고 속옷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것도 한 독지가 덕분에 뜻을 이뤘다. 보건복지가족부 직원 부부가 아이의 돌잔치 대신 민들레국수집에서 불고기 파티를 열었는데 그때 서 씨에게 소원을 물었다. 이 공무원의 도움으로 인천교구에 지원금이 내려왔고 지원센터가 마련됐다.

서 씨 주변에는 그의 배려로 노숙자 생활을 청산하고 독립한 이들이 수두룩하다. 적은 목돈이라도 생기면 방을 얻어주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애쓴 결과다. 취재 내내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얼굴이 순간 누군가와 참 닮았다는 생각이 스쳤다.

 


글쓴이 메모내용 작성일 삭제
깜박이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은 사랑하는 순간에도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에게 스며든다는 진리를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배웠습니다. 오늘도 행복충전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2009-11-27
루시아 동화 속에서나 나올 듯한 이야기가 우리 이웃 안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군요.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보여준 나눔과 베풂은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2009-11-27
징글벨 왠지 모르겠지만 자꾸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껴지는 것이지만 어떤 일에 있어서 자꾸 주저하고 망설여질 때 민들레 국수집을 보며 마음을 잡습니다. 감동으로 읽고 갑니다~ 2009-11-28
사라 진솔하게 나눠주신 민들레 수사님의 헌신하는 삶이 제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나눔'의 소중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09-11-28
배미애 참사랑은 자신의 행복보다 상대방의 행복을 더 생각하는 마음임을 수사님의 실천하는 삶을 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희망을 보고 갑니다. 2009-11-29
전형철 오래도록 민들레국수집 일상을 보면서 세상살이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뼛속깊이 느꼈습니다. 따뜻한 위안과 행복충전 많이 받고 이제 4년간 유학을 끝내고 본국 하와이로 갑니다. 2009-11-29
전형철 고맙습니다. 수사님 수고하세요! 2009-11-29
김은자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얼굴이 순간 누군가와 참 닮았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분께서 기뻐하시며 더 크게 웃고 계시지 않을까 하며 저도 입가의 웃음을 지어 봅니다
2009-11-30
옹달샘 이제 마음의 문을 열고 가난한 이웃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싶습니다. 만나는 이마다 희망의 향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2009-11-30
해오름 작은 사랑 한 톨이나마 누군가의 가슴속에 날아가 따뜻한 희망을 꽃피울 수 있고 그리고 삶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는 민들레 국수집이 최고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2009-11-30
샘터 가난한 이들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씨만 있다면 나눔은 어디서든,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민들레 국수집에서 배웠습니다. 2009-12-01
박인철 민들레 국수집 사랑 덕분에 제 삶에도 희망의 물살이 흐르는 소리를 갈수록 새롭게 듣습니다. '민들레 수사님처럼 깊고 넓고 푸른 사랑을 해야지'하고 거듭거듭 다짐하곤 합니다. 2009-12-01
민진기 VIP손님들께 밥상을 차려주며 환하게 웃는 민들레 수사님이 참 멋지네요. MBC '명사들의 사랑나눔'에서 수사님이 최고의 감동이었습니다^^ 2009-12-02
마르코 오늘 MBC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365일 전하는 수사님의 한결같은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2009-12-02
박힐다 2009년 민들레 국수집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100점 입니다. 어제 MBC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짠했습니다. 수고하세요^^ 2009-12-03
정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민들레 국수집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민들레 국수집 덕분에 이웃사랑을 잘 키워가도록 더욱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2009-12-03
하건욱 민들레 국수집은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늘 행복충전 많이 하고 갑니당~ 고맙습니다 2009-12-04
정유미 앞으로는 헌옷이나 신발등을 모아 깨끗이 세탁한 후 민들레 옷방에 보낼 작정입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할겁니다. 민들레 수사님 Fighting!!! 2009-12-05
천리향 민들레 국수집의 사랑이 세상을 밝게 만들고,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으며 이 사랑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사랑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2009-12-06
이은주 지금 이시대야말로 수사님 말씀대로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살아가야 할 시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야 마음도 육체도 병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국수집을 응원합니다! 2009-12-08
이형석 민들레 국수집 일상을 접하면 늘 쫓기고 번잡하던 일상이 고요해지고 욕심많던 마음은 한 줌 바람처럼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수사님의 따뜻한 사랑과 충고, 귀한교훈 감사드립니다. 2009-12-09
그림자 '민들레 국수집' 이야기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이야기이며 저를 위한 글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앗!KBS 1TV에서 훈훈한 민들레 국수집 일상 잘 보았습니다. 역시 감동입니다. 2009-12-12
워드김 인간극장 스페셜 감동으로 시청하고 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 민들레 수사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성탄과 연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2009-12-20
워드김 새해에도 민들레 국수집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2009-12-20
이경식 민들레 국수집은 꽃이 만개하는 봄이 아니어도 충분히 눈부십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2009-12-25
아녜스 소외된 이들을 돌보지 않는 삶을 사랑이 빠진 무의미한 삶입니다.
1년 365일 가난한 이웃과 함꼐하는 수사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01-04
주승미 수사님의 말씀처럼 제 모든 생각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전해져 실천하는 삶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1-08
우시몬 이기심이 없는, 오직 가난한 이웃을 위한 뜨거운 사랑을 365일 나누는 민들레 수사님이 자랑스럽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가족분들 2010년 화이팅!! 2010-01-10
장윤정 매일 나눔을 통해 나를 다잡아주며 주님의 모습을 닮도록 이끌어 주는 민들레 국수집에 감사드리며 기도중에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2010-01-25
난초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벗이 되어주려고 하신 수사님의 열렬한 사랑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이 없는 제게 사랑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2-03
이인옥 평화방송 가톨릭 뉴스 감동으로 시청했습니다. 우리를 활기차게 해주는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국수집 사랑이 최고입니다. 수사님의 실천하는 행동을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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