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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분류  일반 [ 189 ]
작성일  2010-02-15 12:41:24 추천/조회수  2 / 953
글쓴이  서영남 E-mail  syepeter@gmail.com
홈페이지  
제목  천지일보 2월 4일자
“우리 고객들 설에 식사 문제 없어요” 
민들레국수집 주인장 서영남 씨 인터뷰
2010년 02월 14일 (일) 15:06:51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 민들레국수집 주인장 서영남 씨.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네 민들레국수집입니다. 국수는 못 드시는데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은 드실 수 있습니다. 공짜입니다. 그냥 오셔서 드시고 가시면 됩니다. 허허~ 붕어빵에 붕어 들었습니까?”

국수를 먹고 싶어 하는 한 손님으로부터 국수집 위치가 어딘지 묻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이 국수집의 주인장은 국수는 없고 대신 밥과 국, 반찬은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연신 식대가 공짜라는 말에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 믿기지 않는지 계속 진짜 여부를 확인한다.

이 같은 답변의 주인공은 인천 화수동에서 ‘민들레국수집’이란 무료급식 시설을 7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서영남 씨다.

2003년 4월 1일 단돈 300만 원으로 6인용 식탁 하나를 놓고 인천시 화수동에 식당을 차린 그는 노숙자와 부랑자에게 “사람다운 대접을 해주고 싶다”란 생각으로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은 제한도 없고 차별도 없어요. 아이부터 노인들까지요. 주로 40~50대 노숙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동네 분들도 오시구요. 지방정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어요.”

서 씨에 따르면 민들레국수집의 실질적 운영자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익명의 후원자들이다.

도움을 주는 운영자들은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쌀부터 주방 세제, 고기 등 식단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에 대한 목록들을 일일이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은 그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그가 민들레국수집을 시작하면서 세운 철칙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돈에 목숨 걸지 않는 것, 예산 확보에 애쓰지 않는 것, 후원회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천동구청에서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면 ‘이런 것에만 써야 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만 급식해라’ ‘동구사람만’ 등 여러 가지 제약과 규제가 생기게 마련이죠.”

천주교 수사 출신인 서 씨는 “세상에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 많다”며 “그것은 사랑과 따뜻한 배려, 행복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는 무료 급식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하는 데가 그다지 많지 않다”며 “주는 사람의 마음보다 받는 사람의 입장이 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옥에 있는 사람, 노숙자, 가난한 자, 없는 자 등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동정’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제가 국수집을 하기 전에 용산역이나 서울역에 가서 보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고마워하는 것이 없어요. 받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고… 정말 고마워하는 사람이 변화되는데….”

서 씨는 “배고픈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그들이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며 “그것은 사랑받는 것과 대접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동정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겉보기는 비슷하지만 받는 사람은 사랑인지 동정인지 알거든요. 잘난 내가 못난 너에게 불쌍해서 주게 된다면 그것은 주는 사람의 입장에선 폭력이요, 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예속 거지가 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다가오는 설 연휴, 그는 손님들의 끼니를 걱정하며 벌써부터 손님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한다.

“우리 손님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정말 괴로워요. 명절 전날과 그 다음날은 반드시 문을 열어야죠. 허허허!”

자신의 삶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온 그가 오염된 공기 속 맑은 공기청정제와 같은 그의 삶으로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더욱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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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사님의 실천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민들레 국수집의 사랑이 가난한 이웃들의 가슴속에 날아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희망으로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10-02-15
징검다 험한 세상을 건너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사람의 우리는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점점 늘어가는 힘든 이웃들. 그들 또한 사랑받아야 할 우리의 형제.자매이지요.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 화. 2010-02-15
신민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정 가난한 이웃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마음으로 느끼시는 수사님의 나눔방식에 많이 배웠습니다. 따스한 고향집이 되어주는 민들레 국수집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0-02-15
손정희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수사님 ^^ 살아계시는 천사님 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은 오늘 입니다..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2010-02-15
최로사 나는 '민들레 국수집'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또 다른 세상과의 만남, 나눔의 삶은 '민들레 국수집'이 나에게 준 소중한 깨달음입니다. 2010-02-16
리디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계산성당에서 수사님이 하신 대림특강중, 인생을 올바르게 그리고 값지게 살려고 한다면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말씀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2010-02-16
리디아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소식이 정말 큰 감동이네요~ 늘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시는 수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민들레 국수집 화이팅! 2010-02-16
고현정 행복은 이런 것일까. 수사님의 환한 미소에서 온 세상을 얻은 듯 가득찬 마음을 느꼈습니다. '나눔'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2010-02-17
정 찬 민들레 국수집 일상을 보면 새삼 놀람을 금치 못할 때가 많습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언제나 민들레 수사님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2010-02-17
루시아 하루 하루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늘 깨어 사는 기쁨의 전도자가 되어야겠습니다.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순간에 참 행복을 맛볼 수 있다는 수사님의 어룩이 인상깊습니다. 2010-02-18
서경철 배고픈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공기 대접하는 일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맛있는 음식은 없음을 '민들레 국수집'에서 깨달았습니다. 2010-02-18
서경철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진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의 홀씨가 되어 줄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도 힘차게 응원합니다!! 2010-02-18
Mr.k 사랑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요즘 민들레 국수집은 '줌으로써 풍요해지는' 참 사랑의 본질을 거듭 일깨워 줍니다. 고맙습니다. 2010-02-19
김윤복 '민들레 국수집'을 만나서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하게 손 내밀 수 있는 내면의 향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민들레 수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010-02-19
명탐정 나에게 있어 가장 아름답고 바람직한 인간상은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기쁨에 투신하는 민들레 수사님입니다.늘 수고가 많으세요~내일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탄생을 축하합니다. 2010-02-20
정효민 가난한 이웃들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마음을 알아주는 민들레 수사님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 내일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12시 축복미사에 가족들과 참석하겠습니다. 2010-02-20
주요셉 오늘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축복미사 잘 하셨습니까?아이들은 누구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데 어제와 오늘 사이에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있다는 사실이 희망입니다. 2010-02-21
권아름 축하! 축하!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탄생을 뜨겁게 축하합니다~ 아이들에게 한층 더 밝은 희망이 찾아온 듯 합니다 ^0^ 수사님 힘내세요!! 2010-02-21
장효진 어제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축복식에서 환하게 웃으시던 민들레 수사님의 미소를 잊지 못합니다.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천사 수사님 화이팅!!^^ 2010-02-22
이빛나 수사님의 헌신하는 삶이 가난한 이웃들에게 살아가는 의미가 되고 길이 되고 희망이 됩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을 우리가족 모두 힘차게 응원합니다! 짝짝짝~ 2010-02-22
고현철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기쁨을 발견하도록 나도 수사님처럼 기쁨천사가 되고 싶습니다. 2010-02-24
조남순 희망만 품는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음을 민들레 국수집에서 배웠습니다. 수사님이 가진 모든 꿈들은 하나 하나 실현될 것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2010-03-11
신정애 매일 민들레 국수집 일상을 보며 행복충전합니다.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모든 민들레 가족분들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10-03-14
박성식 민들레 국수집과 벗하며 올바른 눈으로 세상과 내가 처한 현실을 바라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2010-03-19
Fox '민들레 국수집' 일상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진한 눈물이 흐릅니다. 세상엔 소중하지 않는 존재는 없음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2010-03-24
채유람 삶의 여정이 녹아든 민들레 국수집 일상을 볼때는 시샘이 날 지경입니다.어찌 같은 사람일진대 저리도 힘든 이웃을 사랑하고 복음대로 실천할 수 있는가!!! 2010-03-25
박진형 '내가 나눌 수 있는 기쁨은 무엇이 있을까, 나는 어떻게 그 일을 찾아내고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기분좋은 다짐을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합니다.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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