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착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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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 세상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의 홈 페이지가 접속이 많아져서 한 동안 장애가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경사입니다 싸이월드에 미니 홈피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사진도 좀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싸이월드 서영남 남 1954년생으로 검색하시면 나타날 것입니다.
4월 20일(금) 비오다
혈압 체크하기 위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90에 140입니다 한달치 약을 탔습니다.
인간극장 재방송 5부작을 보았습니다 이귀훈 피디님이 정말 잘 만드셨습니다 고맙습니다.
4월 21일(토) 비오다가 흐림
민들레 식구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만순씨도 고맙다고 합니다 만순씨 경우에는 제가 월세의 일부를 거들어줍니다창환씨도 부지런히 칼갈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월세 낼 돈이 만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조금 거들어주었습니다 동현씨네는 생활보호 수급자 신청을 했지만 해당사항이 없다고 합니다 좀 더 쉬실 수 있도록 이번 달 월세 10만원을 거들어주었습니다 몇 달은 더 거들어주어야 할 것같습니다 소족 두 개를 푹 고아서 한 냄비 보내드렸습니다 찬희네는 쌀을 두 포 날라다드리고 달걀을 조금 보냈습니다 맹인인 재석씨네에도 쌀을 한 포 보내드리고 김치와 달걀을 보내드렸습니다 원식씨네는 김치 보내드렸고요 이번 월요일에 가스렌지 설치하겠다고 하고요 설치를 하면 냉장고와 세탁기를 중고라도 마련해줄 예정입니다 대성씨는 편안하게 지내고 있고요 성욱씨는 국수집 일을 잘 거들어주고 있습니다 주헌씨와 정근씨는 알콜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고요.
새식구한 명이왔습니다 9세 고향은 충청도 예산이고요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5살 때 아버지가 계모를 모시고 왔고요 고등학교 나오고 봉제공장 등등 죽어라고 일하고 십여년 전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고향을 떠나서 이것저것 열심히 살다가 살다가 지쳐버렸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고요 담배는 조금 피우고, 친구도 없고, 컴퓨터 포카나 장기에 빠졌었는데 그것도 시들하다고 합니다 하루 막노동 나가서 몇 만원 손에 잡으면 그 돈이 떨어질 때까지 버티다가 마지못해 또 하루 일하러 나가고 그랬다고 합니다 지금껏 피씨방에서 청소 조금해주고 잠자고 하루에 한 번 국수집으로 밥 먹으러 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피씨방에서 쫓겨났습니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어쩔 수 없이 노숙을 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살아볼테니 한 번 믿어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삿짐 챙겨서 오후 5시전에 오라고 했습니다 4시쯤 조그만 가방 하나와 신던 안전화 하나 비닐봉지에 담아서 왔습니다 저녁들게 한 다음에 주헌씨 살던 방에 임시로 삼개월까지 있도록 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사건이 생각나게 합니다.
오다 쥬리아 자매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부천에서 불편한 몸으로 찾아오신 착하신 분 마음 예쁘고 착한 분들이 많이 찾아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4월 22일(일) 흐림
일요일 오전은 조금 한가합니다 우리 손님들이 교회에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많이 오실 것입니다.
부대찌게, 돼지불고기, 상추, 쌈장, 김치, 깍두기, 미역줄기나물, 소세지전, 오징어젓이 오늘 상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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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마침 주일아침 가입하고 인사하러 가려고 했는데요!
주일이라 힘들어서 수요일쯤 방문하고 싶군요!
인간극장 재방송을 우연히 잘보았습니다
남이 할수없는 일을 한다는것은 정말 어려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