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주를 목에 걸고 옷은 봄옷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는 손님이 서울에서 오랫만에 왔습니다. 샤워하고 옷을 모두 갈아 입고, 이발까지 하자고 했더니 정말 고맙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발은 공짜로 해 주는 곳에 가서 하겠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껴야 한다고 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에 백일홍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늘 후식은 찐감자 그리고 호두과자입니다.
손님들이 오이 미역냉국을 참 좋아합니다.
오후에 민들레 희망센터에서 ''정일우이야기''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안시성''을 보기 전에 예고편으로 조금 보였던 것인데 다음 번에 꼭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1970년대 청계천 가난한 마을이 지금의 필리핀 가난한 마을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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