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청을 삶아서 시래기를 만들었습니다 시래기국을 끓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소고기 조금 넣고 시래기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연인이 된지 백일 된 기념으로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와서 온종일 봉사활동을 한 아름다운 커플이 11월 11일 가래떡 데이인데 빼빼로 데이기도 해서 빼빼로 한 상자를 사이 좋게 들고 왔습니다 우리 손님들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미트볼을 프라이팬에 굽고 계란말이도 만들게 했습니다 아주 잘 합니다.

수빈이는 이제 겨우 중학교 1학년인데 봉사활동을 나왔습니다 아빠와 엄마와 동생까지 거들어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아주 야무지게 일을 잘 합니다 수빈이네 가족은 민들레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수빈이를 남겨두고 갔습니다.

경희대 다니는 대학생이 어제 이어서 오늘도 와서 아주 잘 거들고 있습니다.

착한 종경 씨도 선물을 가져오셨습니다 대성씨가 좋아합니다.

착하신 분이 정성스럽게 김밥을 만들어서 예쁘게 썰어서 담아오셨습니다 도시락도 가져오셔서 우리 손님들이 행복해 합니다.

오늘은 주헌씨가 길에서 술판을 벌였습니다 다들 취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울고 그러다가 길에 그냥 쓰러져서 잡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헌씨가 집을 나가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봉사자 분이 텃밭에서 키운 배추 조금 가져오셨습니다 겉저리 김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