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이 참 예쁘게 피었습니다 칠천 원을 주고 하나 사왔습니다 그런데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에서 예쁜 한련 화분을 달라고 합니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꽃 가게에 가서 한련 화분 두 개를 다시 샀습니다
516쿠데타가 일어난 5월 16일에는 한양대 학생들이 촬영을 하러 왔습니다 촬영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아주 착합니다
민들레국수집 옆 빈터에 장미를 심었습니다 조금 빈 공간이 있어서 베고니아 한 판을 사서 좀 더 심었습니다 예쁜 꽃밭에 이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안드레아형제님께서 호주산 냉장 척롤 4킬로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으로 내려 보냈습니다 아이들 불고기를 해 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서영분 자매님이 안양에서 민들레국수집을 방문해 주셨는데 그만 제대로 대접을 못 했습니다
민들레국수집 여름휴가 날짜가 잡혔습니다 베로니카께서 지하상가 휴가일정이 8월 9일부터 1일까지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민들레국수집은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여름휴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베로니카와 함께 전국 교도소 방문을 하고 조금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민들레 꿈 공부방은 8월초에 여름캠프를 갔다 와서 짧은 방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윤 씨가 쌀과 반찬을 가지러 왔습니다 대성 씨도 쌀과 반찬을 가지러 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서울 강남의 압구정동에 멋진 “동천홍”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멋진 사장님께서 직접 맛있는 짜장을 가져오셨습니다 그 많은 짜장을 우리 손님들이 오후 한 나절에 전부 드셨습니다.
꿈을 향한 청년 Good Life 이학종 학생은 스물여섯입니다 청주에서 비타 500 한 상자를 들고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왔는데 문이 닫혀있습니다 저녁 일곱 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마침 어떤 분과 만나고 있는데 괜찮다면 차이나타운에 있는 수원 밴댕이 집으로 와도 괜찮다고 했더니 찾아왔습니다 멋진 학생을 제대로 대접을 못해서 미안합니다.
5월 17일(월)
어제 돼지고기 장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에 한 통을 내려 보냈는데 아이들이 참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제가 밀양에서 보내주신 돼지고기 두 상자로 요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국수집에 도착하니 6929님(차량번호)이 무공해로 키운 부추를 네 자루나 내려놓고 가셨다고 합니다 부추 겉절이를 만들었습니다 참 맛있습니다.
오늘은 김치 콩나물국을 끓였습니다 어묵을 볶았습니다 미나리를 데쳐서 무쳤습니다 우리 손님들께 돼지고기 장조림을 드렸습니다 참 좋아하십니다.
민들레의 집 식구인 주헌 씨가 드디어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제 살아났습니다
민들레 꿈 공부방 옥상에 상자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토마토도 심고 호박도 심고 오이도 심었습니다.
혜정 자매님께서 오셔서 수지침을 놓아주셨습니다 이젠 혜정 자매님이 오시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준덕 씨와 순옥 씨를 박선희 치과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십여 년 동안 병원 갈 꿈도 못 꾸었습니다 준덕 씨가 며칠 전에 이가 아파서 밤새 울었다는 이야기를 베로니카가 듣고 치과에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들레 식구인 흥석 씨가 허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화요일에 동인천 길 한방병원의 강 박사님을 뵐 수 있게 베로니카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의정부 교구의 주보에 두 달 동안 원고를 보내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오늘 마지막 원고를 보냈습니다
조회 : 24,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