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복 선생님의 글을 퍼 왔습니다.

<재물을 많이 소유한 사람은 불행하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루카 6,20)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루카 6,24)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루카 18,24)

하느님 나라는 모두 함께 사는 나라다.

모든 사람이 함께 사는 나라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나라다.

한없이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나라다.

내 것 네 것이 없는 나라다.

우리 것만 있는 나라다.

나눔과 친교만이 가치가 있는 나라다.

‘나’와 ‘너’가 ‘우리’로 수렴되는 나라다.

그 초월적인 ‘우리’가 나라사람을 이루는 나라다.

함께 살아야 살맛이 난다.

함께 살아야 행복하다.

함께 살게 하는 일이 살리는 일이다.

함께 사는 일이 참으로 사는 일이다.

함께 사는 일이 참생명 자체다.

함께 사는 생명은 초월적인 생명, 영원한 생명이다.

재물을 많이 가지고 많이 쌓아두고

많이 소비하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 사람이 아니다.

이미 하느님 나라 바깥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불행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자기가 움켜쥐고 있는 재물을,

원래 자기 것이 아니고 ‘우리’ 것이니만큼,

원 주인인 그 ‘우리’에게 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김수복 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세상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지상에서 천국처럼....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행복을 누렸습니다

민들레(말티즈)와 온종일 함께 지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눈발이 비췄습니다

손님들이 참 많이 오십니다 된장국이 맛있다고 합니다.

민들레 가게는 지금 행거를 설치 중입니다

민들레진료소는올해 첫 진료입니다

민들레 꿈 아이들은 눈썰매장의 흥분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