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습니다 제가 없어도 민들레국수집은 잘 돌아갔습니다 하느님이 주인이시기에 그런가 봅니다

베로니카께서 민들레식구들과 봉사자 분들에게 줄 선물을 잘 포장해 놓았습니다 바울라 할머니와 아가다 할머니께는 예쁘고 고운 옷을, 대성씨에게는 츄리닝 한 벌을, 성욱씨에게는 로션을, 주헌씨에게는 허리띠를, 두현씨에게도 허리띠를, 종현씨와 선호씨 그리고 태영씨에게는 운동화를 선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습니다.

지난 1일에 MBC 사회봉사대상 부상으로 해외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입니다 호주에서 노숙인을 보았습니다 참 반가웠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맑은 공기, 사람을 배려하는 사회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 여성, 장애인, 노인, 애완동물순으로 약자를 배려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국민이 무상 의료라는 것도요 민노당이 주장하는 무상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20일 어제 밤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상주에서 맛있는 곳감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자와 사과 그리고 사탕과 김치도 선물받았습니다 부개동성당에서 미역과 요구르트를 보내주셨고요 주안성당에서 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 팬드님께서 고추를 열 근이나 보내주셨습니다.

식용유 선물해 주신 분도 계시고요라면 선물해 주신 예쁜 분도 계십니다 커피믹스와 곳감 그리고 이슬도 한 상자 보내주신 분이 계십니다 인천 교육청에서 쌀을 보내주셨습니다 공부방 아이들을 위한 책을 100권 선물해주셨고요 김 두 상자, 귤 1 상자, 만두 2상자, 조기 1 상자, 또 만두 2상자가 선물로 왔습니다 미국 교우분들이 쌀과 생활용품을보내주셨고요

도화동성당 자매님들께서 쌀과 깍두기 그리고 김치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산곡1동 성당 자매님들께서 선물해 주셨고요 중1동 성당 자매님께서 쌀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미륭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 묵은 김치를 선물해주셨고요 쌀을 선물 해주신 분,두부 선물해 주신 분도 계십니다 귤을 세 상자나 선물해 주셨습니다

쌀을 보내 주신 분이 두 분이 계시고요 통영에서 생굴을 한 상자 보내주셔서 우리 손님들께 굴전을 부쳐서 대접했습니다 주안 수녀님께서 쌀과 수건, 모자, 우유를 보내주셨고요 홍정형외과 원장선생님께서 선물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양구 새마을 지회에서 사골과 쇠고기를설날에 쓸 수 있도록 한우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쌀 나눠드리는 가정에 떡국떡 5킬로그람씩 26가구에 오늘 나눠드리기로 했습니다

며칠 여행을 한 후에 우리나라로 돌아오니 슬픈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용산 소식은 사람이 얼마나 야만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법보다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 사람인데..

밥과 미역국 그리고 잘 익은 김치, 동태찌게가 얼마나 맛있는지요.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께 설날만 문을 열지 않고 설 전날과 다음날은 꼭 문을 여니까 굶지 말고 찾아오시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오스딩 형제님께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손님들을 위해서 밥을 지을 때 흑미를 조금 섞으면 참 좋겠다시며 흑미를 가져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 투(집에 있는 말티즈종 강아지)가 제가 없는 사이에 집을 잘 지켰고요 엄마와 누나를 보호하느라 애를 썼습니다 밤새 거실에서 지키다가 새벽에여 방에 들어와서 자고 그랬답니다 저를 알아보고 얼마나 좋아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