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6일(월)

아침부터 촬영이 있었습니다 KBS TV의 "사랑의 가족"이란 프로그램을 찍는 것입니다 아마 내일까지 촬영해야 한다고 합니다카메라가 있으면 밥 먹는 것을 포기하는 손님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잘 살펴보고 있다가 원하지 않으면 찍지 않는다고 설득해서 식사하도록 합니다

서울에서 무임승차로전철을 타고 온 손님들이 요즘 동인천역에서 역무원들이 심하게 단속을 해서 큰일이라고 합니다

민들레 꿈 공부방 아이들의 작은 소원 하나 풀어졌습니다 고마운 분께서 아이들에게 롤러 스케이트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요! 고맙습니다.

다현이 아빠가 헬스센타에서 손님들이 찾아가지 않는 운동화를 모아다 주셨습니다 수건 몇 장 함께 운동화와 넣고 세탁을 했더니 깨끗하게 빨려졌습니다 다 떨어진 신발 싣은 손님들께 나눠주면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상추를 참 좋아하십니다 얼마 전에 14킬로짜리 된장 두 통을 샀는데 그새 된장이 떨어질 정도입니다 오늘은 상추 두 상자를 씻어서 상에 내었습니다.

윤기장님께서 계란말이를 하셨고요 조금 일찍 가시면서 맛있는 치킨을 주문해 놓고 가셨습니다 민들레 식구들과 봉사자들과 치킨 파티를 했습니다.

삼산 농산물 도매시장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식품검사소에 가서 싱싱한 채소를 선물받아 왔습니다 내일은 싱싱한 채소 잔치가 열릴 것 같습니다.

4월 7일(화)

봄날입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졸면 참 좋겠습니다.

오전에 촬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떠난 다음에 OBS TV에서 뉴스 촬영을 위해서 잠깐 왔다가 갔습니다.

점심에는 꽁치조림을 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은 짜장밥을 한다고 합니다.

보광반점에서 내일 짜장을 볶아주신다고 합니다 내일 메뉴는 짜장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