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4월 1일 민들레국수집을 시작했습니다 2005년 월에 인간극장에서 민들레국수집 이야기가 나온 후에 갑자기 늘어난 손님 대접을 하느라 그 동안 나름대로 후원현황을 이야기하던 것을 아예 기록조차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 1월부터 틈틈히 기록하던 것들을 정리해서 홈페이지에 올리곤 했습니다 물론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들레식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들레 꿈 공부방도 있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혀 있는 저와 관련있는 형제들을 돕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력이 생기는 대로 민들레국수집이 있는 동네의 이웃들의 어려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고마운 분들의 후원금이 쓰입니다 그러한 일들을 민들레국수집 홈페이지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리곤 했습니다.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하나 기록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직원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에 다음 아고라에서 인천 민들레국수집을 후원하자는 모금청원이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서명이 있었고 순식간에 500만원이라는 모금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왓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서영남이 운영을 하고 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제가 운영하고 있다는 증빙서류를 만들 길이 없습니다 그런 서류를 투명성있게 발급해 줄 기관은 없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후원하자는 모금청원을 시작하셨던 강대님이 민들레희망지원센터 리모델링비 모금을 청원하는 서명에 의문을 나타내셨습니다 후원금이 전달되었을텐데 곧바로 또 모금청원을 하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지않는지 염려하는 것입니다 걱정할 만 합니다.

지금도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들레국수집을 조직으로 만들것인가 아니면 조직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후원금을 포기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서류로서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인가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오는 VIP손님들의필요에 응답할 것인가입니다

참으로 고민스럽습니다

후원금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이 민들레국수집을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