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의 리노베이션은 아주 순조롭게 잘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주 성실하게 일합니다. 7명. 화장실과 욕실을 만들기 위해 바닥 콘크리트를 깨고 파이프 배관 작업을 하기 위해 홈을 파내는 작업. 창틀과 창문 만드는 샷시작업, 목공작업과 정화조를 묻기 위한 땅 파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줄리엣은 제퍼슨이 정원 정리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낮 열두 시 일꾼들이 점심을 먹습니다. 흰밥 한 덩이와 작은 물고기 서너마리가 비닐에 담겨 있습니다. 또 한 분은 흰밥과 바보이 돼지고기 반찬 조금입니다. 이렇게들 먹고 더운데 일을 합니다.
줄리엣과 제퍼슨과 함께 간이식당에 갔습니다. 밥 한 접시. 반찬 한 접시에 빨간 월남고추 1개. 칼라만시 1개 즙을 내어 먹었습니다. 세 명의 점심값은 물 세 병을 포함해서 150페소. 우리 돈으로 겨우 4천원입니다.
인디안 망고를 땁니다. 잠자리채 같은 걸로 높은 곳의 망고를 땁니다.
정화조 묻을 곳 땅을 온전히 사람 힘으로만 팝니다. 삽과 곡괭이 비슷한 것을 이용해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일합니다.
일을 마치고 요셉의원으로 왔습니다. 최 마티아 신부님께서 알라방에 사시는 박동과 원장님 댁에 초대받으셨다면서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신학생 두 명과 자원 봉사 청년 한 명과 함께 갔습니다. 트라픽이 심했습니다. 늦게 도착했서 어두웠지만 엄청난 부촌입니다. 말라본과 나보타스 칼로오칸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아침에 마을을 구경하고 성 야고보 성당 구경했습니다.
인천의 민들레국수집과 민들레진료소도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하느님, 고맙습니다!
조회 : 18,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