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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상봉 기자

헌금을 많이 안?내도 괜찮습니다. 저희교회에 오시면 이런 거 저런 거 해달라고 요구 하는 것은 없으나, 단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마트나 시장에나 노점에서 물건 사실 때 절대 깍지 마십시오. 두번째는 덤으로도 더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물건이 좋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얼마든지 사갈테니 조금 덤으로 얻는다면 시들은 채소나 조금 상한 과일을 달라고 하십시오. 우리교회 교인들은 주일마다 한 번 예배를 드리지만 시장은 하루에 열 두번 가도 모자른 곳입니다.

배추 한포기에 담배값보더 더 싼 채소들이니 단골 고객일수록 더욱 고개를 숙이시고 절대 물건 값을 깍거나 막무가내로 값을 후려치는 행동은 상인에게서 직접 돈을 빼앗는 것입니다. 마트나 어느곳에서도 파 한 뿌리라도 돈 주고 사야 하는 세상입니다. 대신에 우리교회에 그 만큼 헌금 덜 내시면 되시고 조금 내도 하느님이 다 아시는 믿음입니다.

전기가 많이 드는 운동기구는 가급적 피하십시오. 우리 몸은 자발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욱 건강에 좋은 호르몬이 자급자족처럼 공급이 됩니다.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할려고 건강식품 사먹을 돈도 안 듭니다. 다이어트 할려고 돈도 많이 벌 필요가 없습니다. 전기요금 많이 나오지 않아서 또 돈을 벌러 밤 늦도록 잠도 못자고 고생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이 먹지 않아 식비도 많이 안 나갈테고 온 가족이 건강해지면 병원비도 나갈 일이 적어지니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작은 것이 가장 적당한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차량운행을 하지 않는 것은 차량 운영비도 없지만, 운영비 모은다고 또 헌금을 내라고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버스를 타시고 오세요. 그래야 버스 요금도 요즘 얼마나 되나 알 것이고, 버스기사님에게 오늘도 좋은 날 되시라고 인사도 할 수 있으며,?걸어올 수 있는 거리라면 일부러 운동시간을 할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도 쓰고 걷기운동도 하고 돈도 별로 안 듭니다.

전기요금 아껴서 우리교회에 그만큼 헌금 내시면,? 우리도 다른 어려운 이웃을 떳떳하게 도와주는 여유가 생깁니다. 어려운 이웃이라하면 경제적으로 돈이 없어서 고생하는 이웃도 있지만, 서로 모른척하며 대화가 단절된 이웃도 무지 많습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가르치셨지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요. 그래서 나의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은 꼭 무슨 큰 돈을 지원해 준다거나 먹을 것을 나눠드리는 것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온유한 눈빛으로 쳐다봐주는 관심부터 시작하라고 한 겁니다. 또 누가 알아요..너무 외로워서 오늘 죽을까 내일 죽을까 고민하는 청소년이 그런 찬찬한 관심을 알게된다면 얼른 말과 함께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활짝 열게 되는것은 시간 문제랍니다. 지금은 인터넷시대인데 그것도 초고속망이잖아요? 이 얼마나 편리한 시대인데 우리가 이런 걸 이용 못하고 늘 끌려다니는 것은 정말 힘든 상황인 것입니다.

아이들한테 너무 공부 공부 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의 후손은 공부만 하다가 죽을 운명처럼 몰아대는데 그러니까 중학생도 고등학생도 벌써 흰머리가 생기는 늙는 아이들이 수두룩 합니다. 안 그래도 우리는 늙어가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러니 천천히 알릴 거 다 알리고 모를 것은 본인이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을 우리가 조금 느긋하게 지켜보는 사랑으로 기다려 줘야 합니다. 빨리 일등하고 급한 공부가 아닌 참 된 인생공부를 할 수 있게 넉넉한 시간과 사랑을 허락하셔야 합니다. 사랑은 잔소리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야 성격 좋고 넉넉한 인물들을 길러 낼 수 있습니다. 그래야 서로 존중하여 평화를 사랑 할 줄 아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예수님도 제자의 발을 손수 닦아주시면서 시작한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해야 하며 반드시 성공해야 되며 그래야 일류라고 가르친 적 절대 그런 사실 없습니다.

그러니 이젠 우리도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새로운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고 원래 우리가 갖고 있었던 것 중에, 남을 배려하는 기도를 무조건 무지 많이 연습해야 되며, 연습만 해서 안되니 반드시 훈련을 해야 되고, 그리고 나 자신을 통한 예수님을 새로운 각오로 나름으로 각각 만나셔야 합니다.

이젠 주위에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아닌 더욱 배려를 해 줘야 할 사람을 사랑으로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 이제 전도를 해야 합니다. 전도는 배려이며 사랑이고 따뜻한 사랑으로 혈액순환 되는 사람의 가슴입니다. 분명히 사랑의 온도는 36.5도로 시작한 뜨거운 열정으로 전달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음 주에 또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교회엔 저를 포함 건망증이 심한 분들이 많아서 자꾸 외우게 할려고 합니다. 우리가 늘 주기도문 외우듯이 할 겁니다.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유언입니다.

정세은 / 맨날 잠만 볼 터지게 자다가 남편에게 잠만 자는 미련한 곰탱이라고 듣습니다. 먹고 사는데 바쁘고 게을러서 제대로 된 적금통장도 하나 없고, 빚은 조금 있고,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키우며 시골에서 살지요 올 핸 아직 수다 떠느라 김장도 못하고 넘어간 수다스런 아줌마입니다. 인터넷사이트에선?'정자씨'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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