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국수
 


 
작성일 : 07-02-13 17:07
사랑
 글쓴이 : 서영남
조회 : 7,667  

사랑

-김남주-

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

사랑만이

불모의 땅을 갈아 엎고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

천년을 두고

봄의 언덕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줄 안다

그리고 가실을 끝낸 들에서

사랑만이

인간의 사랑만이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


J혜리 09-10-26 19:15
 
민들레 국수집 주인장 수사님처럼 살고 싶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목숨을 다해 함께 살고 싶습니다.
구공탄 09-06-13 17:00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하는 이의 특징인 희망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를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
한마음 08-12-02 19:10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민들레 홀씨 바람에 날려 이 세상에 꿈과 희망으로 퍼질 때까지 민들레 국수집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08-10-07 15:05
 
'나눔'은 사랑의 큰 시작임을 다시 알아듣고 다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수사님 감사합니다.
깜빡이 08-09-19 18:11
 
사랑만이 '희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사람 향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