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국수
 


 
작성일 : 15-03-17 06:25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 쉽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563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 쉽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2011년 5월에 베베모(베드로, 베로니카, 모니카) 가족은  민들레국수집의 홀씨 하나 책의 인세 일부를 필리핀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나누기 위해 첫 해외여행을 했습니다.
마닐라의 가장 가난한 지역인 나보타스 시티 빈민가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어느 신부님의 활동처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가슴 아픈 빈민촌을 둘러 봤습니다.
다음 날은 마닐라 한인 교우의 권유로 퀘존 시티의 빠야따스 쓰레기 처리장에서 그곳 다 이들을 돌보는 까리타스 수녀님들이 활동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거대한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아이들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가난한 이곳 아이들을 도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먼저 할 수 있는 아이들 의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쓰레기더미 마을에는 제대로 옷을 입은 아이가 없었습니다.  수십 차례 아이들 의류를 매 번 삼사천 장씩 수녀원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필리핀은 20세 미만의 아이들이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젊은 나라입니다.  아이들 교육을 통해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수녀님께 부탁해서 1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2012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장학 대상을 좀 더 늘려서 지원했습니다.
2014년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을 칼로오칸 교구 내에 열면서 민들레국수집이 있는 BMBA 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50명 대상으로 초등학생을 뽑았다가 곧이어 급식대상 아동 50명을 포함해서 100명의 초등학생을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리 쉽에 받아들였습니다.
초등학생에게는 아이 부모님께 매월 500페소를 드리고, 학용품을 지원하고, 민들레국수집에서 급식을 지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상급학교로 지원하게 되면 다시 상급학교에 맞는 장학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장학생들을 따라온 동생들 때문에 민들레 어린이집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장학생들을 데려오고 데려가는 엄마들에게도 식사대접을 하게 되면서 민들레 스콜라쉽 대상 아동의 가족들은 누구나 함께 식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 쌀이 떨어지거나 아기들이 아플 때 긴급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민들레 쌀뒤주도 만들었습니다.  집에 쌀이 떨어진 가정은 5Kg의 쌀을 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굶는 것을 겪지 않도록 합니다.
마을에 큰 불이 일어나 가난한 가정은 지붕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이 그 동안 지붕이 없거나 집이 없는 우리 아이들 가정 약 30여 세대의 집을 고치거나 새로 짓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더 도와드리면 거의 됩니다만. . . 마을에는 아직도 마음 쓰이는 곳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공부보다는 밥 먹는 곳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뽀얗게 살이 올랐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지개 꿈을 품었답니다.

전에는 온통 먹을 것만 생각했는데 이젠 공부가 재밌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놀랍습니다

jay choe 15-12-03 12:33
 
미국에서 엔지니어 와 한의사 로 은퇴한 최재호 임니다. 학생들에게 기초산수,물리,화학 , 대학준비과정 의 고급 물리, 유기화학,미적분 등을 봉사 하고싶음니다.도움니되면 연라주세요.  jay101751@hotmail.com

감사함니다.
혹시 도움이필요한 단체가있으면 소개해주세요.
클락 15-03-17 23:01
 
가난한 이웃에 대한 아이들에 대한 진실함이 없다면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정말 서영남 대표님께서는 나중에 하늘나라 가셔서도 이 세상 참 아름다웠다고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한지현 15-03-17 22:10
 
마음 깊은 곳까지 움직여주는 민들레의 풍경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갑니다.
힘든 아이들을 저절로 변화시키는 나눔을 우리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세상을 만드시기 위해 땀 흘리시며 발 벗고 뛰시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도강재 15-03-17 21:22
 
이 아이들의 앞날이 행복으로 물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민들레 스콜라쉽 고맙습니다.
단짝 15-03-17 20:29
 
어린이를 가르치는 것은 그릇을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불을 지피는 것이다 라고 서영남대표님의 말씀이 기억 납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스콜라쉽이 힘든 아이들에게사랑과
희망의 불을 점화해 주리라 믿습니다.
서영남대표님 파이팅!!
곽영애엘리사벳 15-03-17 19:05
 
감동으로 잘 읽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이 나누어주는 그 마음과 희망만은 오래도록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에서 행복할걸 생각하니 기분좋네요.
저도 열심히 기부하겠습니다.
이윤동 15-03-17 18:00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쉽이 앞으로 점점 더 승승장구 하기를 바랍니다.
송창호 15-03-17 17:02
 
원래 먹을 문제가 해결되면 그다음엔 꿈을 가지는게
사람이라고 하지요. 아이들의 꿈이 지켜 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소나무 15-03-17 13:49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쉽의 역사를 이렇게 알게 되었네요.
보고픈사람 15-03-17 11:01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쉽 최고!!!!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미르 15-03-17 10:04
 
민들레 필리핀 스콜라쉽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훌륭하게 이끌어가고 계시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실리아 15-03-17 07:57
 
민들레 국수집 필리핀 스콜라쉽 일상을 보고 묵상하며 제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온 누리에 행복을  전염시키고 있는 민들레 국수집 필리핀 스콜라쉽이 좋습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하겠습니다. 수사님을 존경합니다!
김희숙 15-03-17 07:34
 
점점 무거워지는 짐을 베베모 가족에게만 짊어지게 한 것 같아 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