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 민들레 수사님 안녕하세요?
어제 경향잡지에 실린 수사님 글 읽고 인사왔어요.
독일으로 유학가기전에 몇번 설겆이 봉사 갔었는데...
그 때의 그 따뜻하고 행복했던 모습을 잊지 못해 찾아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동안 무려 10군데의 교도소를 다니시며
자매상담을 하셨다는 일기를 읽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1분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쓰지 못했던 내 시간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수사님 허리가 많이 아프시다고 들었는데
좀 쉬셔야할텐데 전국교도소 자매상담을 다니셨으니
또다시 허리 건강이 악화되지 않았을까 걱정에 밤잠을 설치곤 합니다.
괜찮으세요?? ㅠㅠ
베로니카님도 함께 온 몸을 다 바쳐 헌신하는 모습이 제 가슴을 칩니다.
어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열정적이 되시고, 적극적이 되시는지... 아!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시고
늘헌신하시는 베베모세분가족 힘차게 응원합니다.
이 모든 행복한 일들을 현재는 함께 느낄 수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민들레 국수집에 갈 생각이예요 ^^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그리고 민들레 가족분들 모두 몸 건강히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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