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민들레수사님
저는 10년전 매일 인간극장에서 수사님의 환한 미소를 보고 출근을 했습니다.
예전에 들어보긴 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개방되어있는 민들레국수집을 1 8년 행진을 보고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 세상에 진짜 좋은 분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수시로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선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는것 같습니다
봉사하는것 결코 쉬운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마음이 있어도 희생이 따라야 하는것, 게으름도 떨쳐내야 하고,
무엇보다 첫발을 디디는 용기 또한 필요한것 같아요.
사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봉사활동 한번 가보고
성당에서 단체로 체육대회 겸 봉사활동에 묻어간것 빼고는 없는것 같아요.
이번 성탄때는 민들레수사님께 인사가겠습니다.
항상 민들레 국수집에서 봉사하시는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기쁜 마음 가득하시고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소유로부터의 자유, 기쁨, 투신으로 사시는 수사님을 응원합니다.
민들레수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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