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당 중고등부학생들 저녁미사후 밥을 해주었어요.매달 첫째,세째주에 학생들에게 밥을 해줍니다.오늘은 특히 고3 학생들 졸업 파티로 김밥,잡채,떡복기,오댕국과과일음료수 다과를 준비해서 파티를 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흐믓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민들레소식을 보면서 오늘 제가 한 일은 얼마나 작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장님께서는 저보다 더 많은 손님들에게 대접을 하고게시니 전 힘들다고 말도 못하겠네요. 몸은 좀 피곤하지만 아이들을 통해서 보람을 느낌니다.이 맛에 봉사를 하고요.대장님, 내일은 오늘 보다 더 많이 행복하세요. 전 행복을 안고 하루를 마감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