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을 보고 수사님께 감명을 받고 여기에 가입한지도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계속 무언가를 하고 싶었는데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시드니에 있어서요....
기껏 글 하나 올리는게 다였네요!
민들레 소식이랑 커뮤니티는 자주 봤는데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글 올리는건
많이 망설여 지더라구요!
어제 작은 선물을 하나 보냈어요!? 아마 2주후에 도착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건을 보내면서 고민을 했어요!? 선물은 국수집 손님들이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식후에 드시라고 '프로 폴리스랑 마누카(약꿀)'이 들어 있는 사탕을 보냈거든요! 목캔지처럼 목이 시원해 지고 항균작용이 있어서 괜찮거든요!
?근데 많이 보내지는 못했어요!? 제가 그릇이 작다고 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구요!
실은 많이 보내지 못하는것도 2가지 이유네요!
하나는 물건값보다 소포비가 더 많이 들어서요...
선물값은 아깝지 않은데 소포비는 많이 아깝더라구요!
아무래도 해외라서...
실은 시드니에서도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데 이게 정부가 바뀌면서 규정이 많이 까다로워져서 건강 보조식품이나 일반 먹거리(육포나 사탕)가 포함되면 받는이의 주민등록 번호를 알지 못하면 보낼 수가 없게 바뀌었어요!? 7~8킬로가 넘지 않으면 택배가 국제소포보다 훨 싸고 빨리 도착하거든요!? 근데 제가 소포비 아끼자고 대뜸 한국에 전화해서 주민등록증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제가 그 전에 열심히 활동했던 이도 아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국제 소포로 보내는데...? 총 사탕값의 반이 소포로 들어가더라구요!?? 택배비와의 차이를 생각하면 사탕이 2봉지는 더 들어가겠는데...
그리고 또 하나는 택배에서 언급했듯이 정부가 바뀌면서 세관이 까다로워 졌다는거죠!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는 금액이 무척 낮아요!? 120불 이상이면 관세를 매긴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나라는 보총 1200불부터라는데...
제가 아는 언니가 소포로 250불 정도의 물건을 보냈더니 세관에 걸려서 받는이가 세금을 물게 되었더 하더라구요!? 언니는 기분 좋게 선물로 보냈는데 정말 보내지 않은 거 보다 더 못하게 되었죠!
호주가 물가가 비싼 걸 생각하면 120불은 선물하려고 하면 금방 넘는 돈이니까...
왜 부자들은 가만히 두고 이런 작은 코 묻은 돈을 뺏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호주 세관도 만만치 않게 까다롭지만 그래도 적어도 물건을 차압하거나 열어보게 되면 박스 겉에 '조사를 위해서 개봉했음'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고 또 물건이 차압하면 '어떤 물건이 어떠한 이유로 차압되었다'고 편지가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같이 들어있느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거 같아서요!
물건 보냈는데 왜 안 보내냐고 한국에서 연락이 오더래요!?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이 지나서....? 실은 첨엔 수사님이랑 주방 최고참 두 자매님께 건강식품을 보내고 싶었는데 겁이 나서 사탕으로 바꾼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별거 아니지만 괜히 많이 보냈다가 수사님 관세 내게 할 수는 없잖아요!
말이 길었는데 별거 아니고 전 아직도 그릇이 작아서 이렇게 칭얼되는 거 같아요!
언제끔이면 수사님 반의 반이나 쫒아갈 수 있을까요???
새로 시작하신 어린이 집도 잘 되시길 바라고...
지금 형편이 좀 더 풀리면 어린이 집 가족에게도 작은 선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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