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16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친구와 여자친구!!

인천 "민들레 국수집"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골목골목 들어가서 찾는데 조금 힘겨웠어요 ㅎㅎ

동네 할머니께 "민들레 국수집이 어디져??"

어쭈어보니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었고요~~

도착하자마자 앞치마에?설거지 ㅎㅎ

간만에 하루 종일 일어서서 일을 했더니 다음날 다리에 알이 ㅡㅡ;;

그래도 서영남 아저씨께서 사인이 담긴 책까지 선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용

가기전에 책을 사 가지고 가서 사인을 받아왔어야?했는데

예의가 아니였나...싶네요 ㅡㅜ

많은 분들 기억이나지만 설명이 안되네요 ㅎㅎ

자칭 시인이라고 하셨던 수염 아저씨

지팡이 하나에 힘들게 찾아오셨던 할머니

잘생긴 젊은 형님

신발 달라고 달라고~~어리광(?)부렸던 아저씨

많은 분들 반가웠어요~~ㅎㅎ

봉사활동 참여하셨던 고등학생분들

대학생분들도 다음에 또 뵐 수 있도록 하자규요~~

아아!!모자 쓰고 계셨던 형님 !! 또뵈요~~저도 모자 셨었어요 ㅎㅎ

책을 읽고..

p18.배고픈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한 그릇의 밥이 아니라

??????사람대접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가슴 아팠다.

p27.사람은 아주 서서히 변화하고,사랑은 오래 참고

?????? 오래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p57.인터뷰 할 때 "언제가 가장 행복하세요???"

?????? "우리 손님들이 맛있게 드신 후에 만족해하는 표정을 볼때.."

p167.싹 틔울 때를 기다리는 땅속의 한 톨 씨앗처럼 살았다.

p.238.먼저 식사하시는 분이 뒷 사람을 배려해서 되도록 빨리 드시려 하고,

???????? 밥과 반찬도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적절하게 덜어 담아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

한동안?잊어버리고 살았던

사랑..배려..관심.. 책 한권으로 배우고 느꼈어요

민들레 국수집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가 가족이예요~~

남이라고 생각한다면 서영남 아저씨께 혼 줄이 날꺼예요 ㅎㅎㅎ

서영남 아저씨~모니카(딸)님께서 걱정하시는

사랑과 나눔도 좋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거!!잊지 마시고요

옆에서 응원하고 버팀목이 되어주시고계신 베로니카(아내)님과

민들레 국수집 식구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사랑합니다♡

ps.6월에는 연락없이 찾아갈께요~ㅎㅎ 박카스 쏩니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