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수사님, 평안하신지요?

7월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는 우루과이와의 축구경기를 보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수사님도 붉은 악마 머리띠를 하고 가족분들과 열심히 응원하셨다구요~ ^^

곳곳에서 쏟아지는 탄식과 한숨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비록 너무 아쉽게 패했지만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톨릭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민들레 국수집의 홀씨하나」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요즘 부쩍 하시는 일이 많아 힘드실텐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어울리는 빡빡한 일상에서의 고단함이

훗날 큰 은총으로 되갚아질거라 믿습니다.

사람 사는 향기가 있고 나눔 그리고 '표정이 있는 풍경'을 담은

민들레 국수집 안에서 하느님을 삶으로 느끼도록 앞으로도

많은?사랑나눔 부탁드려요~

민들레 수사님 힘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