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갈때의마음은 무언가를 많이주고싶었으나,

막상가서 주인아저씨를 보니 감히 처다볼수 없었습니다..

저의 모습이 너무도 초라한것 같았습니다...

시장에있는 자판에서 생선을파는아주머니에게 국수집에가져갈 닭을 구입한다 했더니,

그아주머니 얼굴이 달빛처럼 환해지시면서, "그럼나도 닭을 싸게줄께요."하셨다.?

12000짜리 닭을 5000원에주셨다..

갈때의 저의 마음은 그아주머니의 물건도 팔아드리고 민들레국수집에도 봉사하고...

일거양득이다 생각했더니.되려 그아주머니의 도움을받고말았다....

"아주머님~~ 대박나세요~~!!"

민들레국수집에 다음출장때도 다시들리겠습니다..

서영남국수집아저씨 얼굴이 까맣게 타서 마음이 조금 아팠습니다..

안녕히계세요....(전라북도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