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곳간에는 재물이 가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의 곳간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곳간을 갇고 싶습니까? 많은 분들이 부자의 재물이 가득한 곳간을 가지고
싶어 할 겁니다. 행복도 재물로 살수있다고 믿기 때문 이겠지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재물로
살수 없는것이 행복인데 말입니다.
민들레국수집에 서영남대표님께서는 "나누면 행복이 오고 자신만을 생각하면 불행이 온다고
말씀하시며 나눔을 실천하시고 계십니다. 내 가진것을 내놓아야 하고 희생해야 하는데
행복이 온다는건 좀!~ 아이러니 하지않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왜? 나누면 행복해
지는것일까요? 나누어 주면서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잘되는 사람이
됩니다. 나눔의 행복을 아는 사람은 남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남을 존중하며 자신을 희생
합니다. 세상은 혼자서 살수 없고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남에게
행복은 주는 사람은 많은이들에게 사랑받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도 잘될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실제로 저의 친구는 시골에서 농부에 아들로 태어나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남의 땅을
부쳐 먹으며 근근히 살았습니다. 그집의 명의로 되있는 땅이라곤 파도 파도 돌이 나와
옥수수 밖에 심을수 없는 거친 땅이 였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옥수수도 심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열이 너무 높게 나와 작물이 살수 없게 된 것입니다.
지열이 높아진 이유는 놀랍게도 정말 놀랍게도 온천수가 매장된 땅이 였기 때문입니다.
친구집은 가난한 농가에서 갑자기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땅을 처분한 즉시 고향을
떠나 도회지로 나가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는일 마다 제대로 되는것이
없고 그 많던 재산도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는 답답한 마음을 달래
보려는 요량으로 덕이 많으신 스님을 찾았습니다. "스님 제에겐 큰 행운이 찾아 왔는데
그 행운을 더크게 살리지 못하고 점점 쇄퇴 해가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스님은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익숙한 거리를 걸을때 목이 아프신가요?
아닌가요?" 의아한 스님의 질문에 친구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스님께 물었습니다.
"저기!~ 스님 무슨 말씀이신지요?" 스님은 인자한 표정으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익숙한 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냐는 질문 이외다."
친구는 스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큰절을 올리고 절에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그친구에게
스님에게 무엇을 배워 왔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친구 나는 나만 생각하고
살았네 남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지 못했네.. 익숙한 거리에 나가도 인사할
사람이 없네 그러니 사업을 해도 협력자가 없고 조언해 줄수 있는 사람도 없지
그러니 잘될리가 없지.."
그친구는 그후 봉사를 시작하고 정기적인 후원도 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러자 텅비어있던 핸드폰에 응원문자가 쏟아기지 시작했고 친구의 영업장을 스스로
찾아오는 이들이 늘게 되고 그들이 입소문으로 친구의 영업장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곧 문을 닫게 생겼던 친구의 영업장은 직원을 더 고용해야 할만큼 바빠졌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재산은 좀처럼 늘지 않았습니다. 왜? 장사가 너무 잘되는데 재산은
늘지 않을까요? 필요 이상의 것은 나누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자네 장사 잘해서 돈벌고 싶어서 광고차원에 나눔한거
아닌가? 그런데 쌓아두지는 않고 왜 다 나누어주나?"
저에 이런 어리석은 질문에 친구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친구!~ 내곳간에 재물은
많지 않지만 행복이 가득한거 안보이나? 나누면 행복이 온다네 ㅎㅎ 세상에 행복
이라는 것보다 좋은게 뭐가 있겠나?"
자!~ 여러분의 곳간에는 무엇을 채우시겠습니다. 이기심으로 취한 알량한 재물로
채우시겠습니까? 나눔의 행복이 주는 불멸의 진리로 채우시겠습니까?
재물은 삶 가운데 그저 물거품일 뿐입니다. 나눔은 영원히 부셔지지 않는 행복한
삶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조회 : 6,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