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을 보고 민들레국수집에는 늘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생 신분으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데
아는 척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동안 눈팅만 해왔었는데...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국내에서의 일들도 버거우실 텐데
필리핀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히셨다는 얘기는
참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진짜사나이 같은 tv프로그램에서도 필리핀의
어려움을 보여주고는 하던 차여서 필리핀이라는 곳이
생각보다는 도움이 많이 필요한 나라구나 라는 것도
새삼 느껴오던 참이었는데...
tv로 본 필리핀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생활하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도대체 저런 국민성은 어디에서 나올까
참 궁금했었습니다. 저만해도 그런 상황에 그렇게 산다는 게
불가능해 보였으니까요.
그런면에서 보면 늘 온화한 미소를 품고 사시는 수사님과,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국민성이 참 잘 어울리는 것도 같습니다.
습도도 많고, 더우실 텐데... 건강 걱정이 아무래도 큽니다.
저는 지금은 마음으로 밖에 응원할 수 없겠지만,
꼭 민들레국수집에서가 아니라도 어디서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삶을 습관화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조회 : 4,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