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국수집을 12년이나 이끌어 오신 서영남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아무도 보살피려 들지 않는
이 시대에, 아니 그 전에 훨씬 열악했던 시대부터
수사님은 이 길을 묵묵히 걸어 오셨습니다.
한국의 민들레국수집과 교정사목일만으로도 벅차실텐데
필리핀에도 또 하나의 민들레국수집이 세워집니다.
가진게 많아서가 결코 아닙니다.
허름한 건물을 대여하고, 심지어 천막을 치고 손님들을 맞습니다.
이런 성인이 없으십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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