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라 애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무엇을 덕불형이라고 합니까?" 공자가 답하였다. "평평하기로는 잔잔한 물이 가장 으뜸입니다" 이것은 모범으로 삼을 만한 것입니다. 안으로 평정함을 보존하여 밖으로 출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덕이란 조화를 이루어 내는 수양입니다. 덕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음이 사람들이 그를 떠나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
장자』- <덕충부> 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곁에서 사람들이 떠나지 못하는 까닭도 이와 같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민들레국수집의 12년은 수사님의 덕을 나타내는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조회 : 4,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