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삶을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저 하나만을 위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대로 살아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헌데 시간이 지날 수록 뭔가 이건 아니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알고, 제 주변에서 부터 작은 일들을 실천하다보니
제 마음이 왜인지 모르게 풍성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전에 느꼈던 소소한 행복들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그제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삶을 바꿔주신 민들레국수집에 늘 감사드립니다.
12주년의 시작과 함께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이 생겨난 걸 보면
대표님은 정말이지 하늘에서 내려주신 분 같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그런 대표님곁에서 오히려 어떤면에선 더 열정적으로
이웃들을 섬기시는 베로니카님입니다.
두분을 바라보는 저희들입장에선 세상에 두 분 같은 천사들이
계시다는 게 참 감사한 일입니다.
두 분 정말 건강하십시요.
두 분과 함께 오래도록 행복한 길 갈 수 있게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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