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라는 한 케이블방송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가
한 참가팀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필리핀의 4자매로 이루어진 그룹 미카가 그들인데요.
아무래도 얼마 전 인간극장에서 방영한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의
이야기가 인상에 남았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카는 참으로 기막힌 화음과, 탁월한 고음으로 좋은 노래를 부르더군요.
프로그램이 어느정도 절정에 이르러가고 있는 지금
미카는 많았던 외국인 참가팀들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이 되었네요.
이 미카팀을 응원하면서 필리핀의 민들레국수집 아이들의
가능성도 저렇게 참 커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미카가 부디 탑텐에 진출하고, 그 이상의 성적을 올려서
필리핀의 많은 가능성을 입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카 파이팅!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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