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가 하느님을 믿게 된 건
그 분이 세상 모든 존재를 한결같이 사랑하심 때문이었습니다.
그 분을 제 안에 받아들이자, 제 안에 힘들었던 고민들이
하나 둘 스르르 풀리는 기분이 들면서 제가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가끔씩 '나의 종교는 사랑이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종교계를 보면서 실망하는 일이 너무 잦았습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이기심을 드러내는 사람들 때문에
제 종교도 흔들리는 때가 많았습니다.
성당에 가는 일 자체가 뜸해지기도 하였고,
가끔씩 종교가 없다고도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 제게 하느님이 답해주시네요. 서영남대표님같은 분도 계시다고
모든 고민들이 다시 한번 스르르 풀리는 순간입니다.
이제는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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