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러 가는 길 분도 라는 계간지에서 우연히 대표님의 글을 읽고
쉽지 않은 길을 가고 계시는 대표님께 위안의 말이라도 전하고 싶어
홈페이지를 검색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글을 읽어 보니, 수도 생활 하실 때 부터 인연이 닿았던 필리핀에
도움을 주고 싶어 2011년부터 조금씩 도와 오다 올해부터 드디어
필리핀 빈민가들에 아이들을 위해 밥도 주고, 장학금도 주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을 세우게 된 것이더군요.
중간에 힘든 일들도 많았고, 도움주신 분들도 많았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한국의 민들레국수집을 유지해 오신 지난
10년이 훨씬 넘어서는 시간들에도 이런 힘겨움들이 있었을 것 같더군요.
그런 힘겨움들을 다 이겨내고, 거친 땅에서도 꽃을 피우는 민들레처럼
대표님도 꽃을 피우신 거고요. 그 꽃의 아름다움에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있지만, 그 감동이 있기까지의 힘겨운 시간들이 눈에 밟혀
마음이 시큰해 졌습니다. 조금은 식어 있던, 우리사회에 민들레국수집이라는
온기를 불어 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필리핀 분들도 고마워 할 것 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꿈이 되고, 희망이 될 민들레의 하루하루를 응원합니다.
민들레국수집 파이팅!! 필리핀 민들레국수집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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