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대전 가톨릭 대학교 대학원 1학년 공동체가 모은 작은 정성입니다.

지난 추석때 협조해주신 인터뷰를 통해 신학생들은

노숙인들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었고 그분들께 어떤 방식으로

연대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라는 신분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고

노숙하시는 분들께 필요할만한 것들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저희들의 수준에서 하는것이라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보내드리면서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올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습니다.

많은분들께 전달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수량을 늘리다보니

질적으로 어설픈 면이 있지만 저희들의 이 미소한 정성을 알아주시고

노숙손님들이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가장 작은이들의 모습으로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정성스레 대접해주시는

민들레 공동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룰러, 사제의 길을 걷고자 하는 저희가 정진해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점점 추워지는 계절에 대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1학년 공동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