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저희 봉사팀과 함께가서 봉사했던 큰나래의 부족한 대표를 맡고있습니다

민들레국수집과의 인연은 오래전 군대를 갓 전역후 집에서 인간극장을 보다 나도 수사님처럼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사연많고 서러움을 어린나이에 맛을 많이보고 자란터에 인간극장속의 수사님

모습은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어떻게 일말 게산없이 다 퍼주고 나눠주고 기죽을까봐 줄서지 말라하고

담배주워피지 마라고 담배도 한갑씩 주고 어렵고 힘들수록 배고픔의 서러움을 알수록 Vvip손님이란

것이 가슴엔 와닿지만 머리론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저렇게 살고싶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살고 그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티비니깐 꾸밈도 있었겠지 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민들레 식구분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슬왕자님도 재찬님도 뵐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라갔을때의 결심과 달리 현실이란 벽에 다시부딪치고 그로부터 몇년뒤 다시금

서울에 갈일이 있어 갔다 들렸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셨고 근처 찜질방서 하루를 보내고 봉사를 하고

갔습니다

그 당시 민들레 어린이 밥집과 책방 지금으로부터 6년전 생겨났을 때 그때 제가 두번째 갔을때 이것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상담학 공부를 하고 또한 언듯 수사님이 여름에  교도소에 순회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던적이 있기에 사회복지사로 재직중인 지인에게 부탁해서 소년원에서 막 나온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수사님이 그러셨던것 처럼 기다리면서 이야길 갖가지 사연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편에서 많은것을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회복지관에서 한달에 한번 10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갖고 주제를 갖고 앞에서 저의 이야기도 나눕니다

약하고 낮은자는 다스리는게 아니라 섬기고 품는것

가진것이 많을수록 끌어안지 않고 나누는삶 

이 두가지가 수사님에게 배움이었고 지금의 저를 만들고 큰나래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비가와서 미처가보진 못한 어린이 밥집

7월에 방문하게 되면 꼭 보고싶습니다 어린이들의 미소를~

그리고 꿈을 그리며 살아갈 민들레 씨앗들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