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민들레 국수집에 이야기를 만나며
저는 눈물과 함께 제 자신을 자책하고 야단을 칩니다.
늘 민들레 소식을 접할때면 제 자신이 한없이 작아집니다.
욕심과 질투... 이런것들로 둘러싼 저에게 늘 자신을 야단치게 하는 곳입니다.
저는 화수동에 있는 중학교를 나왔고 부모님도 지금 인천에 사십니다.
늘 한번 가고 싶지만 제 작은 정성이 창피해서
준비해도 한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늘 부끄럽습니다.
저는 올해 31살이 되었습니다.
항상 인간답게 살겠다고 제 자신과 약속하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4달을 돌아보니 저는 또 인갑답게 살지 못헸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민들레 일기를 읽으며 한동안 울었습니다..
슬퍼서가 아니라 제 자신에게 부끄러워서 말입니다.
제가 용기가 생겨서 민들레 국수집에 갔을때 수사님이 저를 반겨주시리라 믿으며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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