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수사님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민들레 VIP손님들이 오늘은 어디에서 이 비를 피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철없는 어렸을 때에는 오로지 내 성공과 부를 위해서 살자고 다짐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욕심은 내 행복을 조금씩 갉아먹는 나쁜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늘 제가 가진것이 없다고 불평하다가도
수사님과 민들레 국수집을 떠올리면
저의 모든 불평과 불만들이 너무나 호화스러운 사치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많이 부끄럽습니다.
그럴때마다 늘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힘을 내며 살아갑니다.
내가 가진것이 없어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며 살면 더 큰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느님이 항상 곁에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고,
또한 '희망'을 늘 가슴에 새기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기만을 기도합니다.
수사님, 베로니카님 그리고 민들레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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