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이 다가 오네요.

불어 오는 겨울바람을 느낄때마다 '어쩌면' 하고 생각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은 때때로 겨울이었겠구나.

잠깐동안의 관심과, 오랜동안의 무관심 사이에서

십사년 시간을 지켜 오신 것은 그냥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민들레국수집이 큰 단체의 지원을 받는 다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니니, 이것은 순전히 서영남대표님과 몇몇분들의

땀과 열정이 서려 있는 세월이었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염치없게도 앞으로도 이곳을 지켜달라는 응원밖에는 해드릴 수가 없네요.

항상 힘내시고, 어려울 땐 적극적으로 알려도 주십시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