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국수집의 밥향기가 그리운 오늘입니다.

지금의 '민들레 공동체'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사님의 사랑과 정성,

노력이 있었는지 생각하면 눈물이 계속 납니다.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가난한 이웃과의 만남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건성으로 지나쳐 버린 순간들을 반성합니다.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소식이 저를 흔들어 깨우네요.

너무 따뜻하고 감동입니다!

저도 '받기만 좋아하는 사랑'에서 이젠 '주기를 좋아하는 사랑'으로

건너가고 싶은 열망이 솟구쳐옵니다.

항상 한결같으신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을 열렬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