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3일 (토)

◎이용 생활인수 : 63명(회원:59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53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빵과 밀감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나누어 먹으며 인생 이야기를 하였다.

세족실은 1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최00(58세) 출판사 일을 하다가 2년전 부도나서 현재 어렵게 생활중이며,

일자리를 부탁하고 칫솔,치약,수건,팬티,목도리를 지원하고 찜질방티켓 2장과 잡비 1만원을 지원함.

이00(30세) 숙소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함. 2개월정도 노숙을 하다보니 살기가 힘들고

감기몸살로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여 찜질방 티켓 2장과 약값 1만원 지원함.

김00(37세) 공공근로를 부탁함. 간,위,췌장이 많이 아파서 일을 못해 지금 힘들다고

하며 큰 대학병원에서 치료해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추운 날씨에 노숙을 하다보니

한달 전부터 온몸이 쑤시고 저리고 아프고 마음도 괴롭다고 하여 찜질방 티켓 2장과

약값 1만원 지원함.

영화 '임모르텔'을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9명 / 독후감발표 : 10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1월 14일 (일)

◎이용 생활인수 : 57명(회원:56명/신규회원:1명)

오늘은 세탁 43명과 샤워 51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1층~ 3층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였다.

세족실은 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강00(39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다리를 다친 후 일을 못해 공원에서 노숙을 한다고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요즘 감기몸살로 많이 아프다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과 약값 1만원 지원함.

이00(38세) 공공근로를 부탁함. 중국여자와 결혼하면 잠잘방을 얻어달라고 부탁함.

몸이 많이 아파 일을 못해서 어렵게 생활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하여 감기 몸살 약값 1만원과 찜질방티켓1장지원함.

김00(46세) 폭행으로 맞은 갈비뼈가 아직도 붙지않아 온몸이 아팠는데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함. 요즘 독후감 발표를 하면서 희망이 보인다고 함.

속옷과 목도리를 지원함.

도서대여 : 17명 / 독후감발표 : 9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1월 15일 (월)

◎이용 생활인수 : 67명(회원:64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6명과 샤워 57명이 이용했으며,

지금 길에서 자는 이용생활인들과 집중 상담을 하여 겨울 옷 준비와 일자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세면도구와 찜질방티켓을 2장씩 모두 지원하였다.

세족실은 1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길00(52명)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다리와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해 공공근로를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과 잡비 1만원을 지원함.

고00(47세) 친구집에서 겨우 얹혀 사는데 몸이 아파 일하러 못나가서 아주 힘들다고 하면서 일자리와 잠잘방을 부탁함. 민들레 국수집 곁에서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치아와 잇몸이 아파 잠을 편히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함. 약값 1만원 지원함.

이00(56세) 택시운전을 15년 했는데 인사사고가 나서 면허가 취소되고 그 때부터 일을 못해 힘들다고 함. 운전면허 발급과 일하러 나갈 때 필요한 핸드폰을 부탁함.

찜질방티켓 2장과 잡비 1만원 지원함.

그리고 영화 '소림당구'를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23명/ 독후감발표 : 1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1월 16일 (화)

◎이용 생활인수 : 65명(회원:63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55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진료소 치과진료에 필요한 진료대를 2대 만들었다.

세족실은 1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54세) 치과치료와 틀니제작을 부탁함. 치아가 하나도 없이 생활하다 보니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힘들다고 하면서 자활공공근로를 부탁함.

찜질방티켓 2장 지원함.

양00(56세) 발뒷꿈치와 다리가 많이 아파 일을 못해 아주 어렵게 생활한다고 함.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노숙을 오래하다보니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약해져 죽고 싶다고 함.

찜질방티켓 2장과 약값 2만원 지원함.

강00(52세)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고정선 신경정신과에서 3개월째 알코올중독 치료중이며, 내과와 피부과 진료도 꾸준히 받으며 몸이 많이 좋아져 희망이 생기고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함.

12월 20일경 퇴원할 수 있도록 부탁함. 잇몸치료치약 2개와 비타민 C와 잡비 5만원 지원함.

도서대여 : 19명 / 독후감발표 : 10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

2010년 11월 17일 (수)

◎이용 생활인수 : 68명(회원:65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56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맛있는 사과와 빵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독후감 발표를 하며

즐거운 파티를 하였다.

그리고 실내화분에 물주기를 하였다.

세족실은 1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60세) 지하철 을지로 입구에서 3년정도 노숙하는 동안 몸이 계속 아프고

어렵게 생활했다고 함.

주민등록증을 부탁하여 발급을 도와주고 내복을 부탁하여 지원함.

잠바,목도리,속옷과 찜질방티켓 2장과 약값 1만원을 지원함.

유00(47세) 기초생활수급자를 부탁하고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주민등록증 발급을 부탁하여 발급비와 사진비 2만원을 지원함. 공장에서 일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일을 못해 주머니에 500원 있다고 하여 잡비 1만원 지원함.

김00(58세) 서울역에서 2년째 노숙중이며 날씨까지 추워지니 감기몸살로 많이 아프다고 함.

병원에 종합검진을 받고 싶다고 함. 일하러 나갈 차비 3만원과 잠바,목도리,치약,칫솔,면티를 지원함.

그리고 영화 '도쿄소년'을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8명 / 독후감발표 : 9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면티, 바지, 목도리,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수건등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