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를 선물로 드립니다.

2011년 9월 10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13명(회원:108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83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스물여섯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 송준호 교수님, 정한영 교수님, 정준호 교수님외

6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였으며, 진료인원은 총 86명(일반진료:80명/

재활의학:6명)이었다.

맛있는 초코파이와 우유, 포도, 오렌지쥬스, 사탕, 커피, 녹차, 요구르트를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41세) : 네팔인 인드라. 20년전 한국에 무작정 돈벌러 와서 고생만하고

일을 못해 아주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함.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너무 힘들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방을 얻어줌.

간과 심장이 안좋아서 종합검진을 부탁하여 26일 인천의료원에 진료를 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남방,팬티,런닝,양말,운동화를 지원함.

6개월동안 잡비가 천원이라고 하여 잡비 3만원을 지원함.

양00(39세) 혈압이 300으로 높아 일을 못한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5장을 지원함.

운동화에 구멍이 나서 물이 샌다고 신발을 부탁하여 운동화를 지원함.

고향 원주에 내려갈 차비를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을 지원함.

권00(59세) 동인천역 여기저기에서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5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5만원을 지원함.

오랜 노숙생활로 눈이 안보인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안경을 지원함. 추석날이라도 따뜻한 곳에서 자보고 싶다고 하여 찜질방티켓 4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용생활인들에게 잠바, 남방, 면티, 바지,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운동화, 수건을 지원하였다.

2011년 9월 11일 (일) ~ 13일 (화) : 추석연휴

2011년 9월 14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08명(회원:104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42명과 샤워 7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바나나와 우유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훈훈한 독후감 발표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62세) 5년전 부평지하상가에서 신발가게를 하다가 부도가 난 뒤,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면서 아주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오랜 노숙생활로 온몸이 아프고 특히, 다리관절이 많이 아파 병원 치료를 부탁함.

역전에서 자다가 가방을 분실하여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윤00(34세) 선반일을 하다가 해고되어 방황하다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산다고

하소연함.

요즘 치아가 많이 아파 잠을 못자고, 기침도 많이 한다고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3개월전부터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가을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두달동안 잡비 1000원으로 생활하였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조00(58세) 강화에 있는 유리공장에 다니다가 명퇴되고 알콜중독으로 아주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고향에 내려가보는게 소원이라고 차비를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가을옷을 부탁하여 잠바,바지,면티,팬티,양말,벨트를 지원함.

그리고 찜질방티켓 2장도 지원함.

노숙생활이 너무 힘들어 장가한번 가보는게 소원이라고 중매를 부탁함.

도서대여 : 46명 / 독후감발표 : 34명 / 한글교실 :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