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4월 14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32명(회원:124명/신규회원:8명)

오늘은 세탁 37명과 샤워 75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마흔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조순구 교수님,송준호 교수님,정준호 교수님 외 6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74명(일반진료:72명/재활의학:2명)이었다.

맛있는 초코파이와 과자, 요구르트, 쥬스, 사탕, 커피, 녹차를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현00(56세) 부산에서 20년넘게 양복점을 하다가 부도나고 아내와 이혼하고,

방황하면서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2년전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발목을 다쳐 우측발목 골절수술을 했는데 후유증으로 통증이 아주 심하다고 치료를 부탁함.

진단서만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있다고 진단서 발급비용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하나도 없다고 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조끼,팬티,양말,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이00(68세) 도배일을 30년넘게 했는데 사고로 다리를 다친후 2년전부터 일을 못해서

1년전부터 배다리 다리밑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아주 어렵다고 하소연함.

1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점퍼,남방,바지,팬티,양말,수건,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장00(여/46세) 2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딸 11살과 둘이 어렵게 살고 있다고 하소연함.

식당에서 근무하다가 허리를 다쳐 너무 아프다고 치료를 부탁함.

두달째 목욕을 못했다고 목욕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쌀이 하나도 없어서 밥을 못 먹는다고 쌀을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이 쌀 20kg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조끼,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모자를나누어주었다.

2012년 4월 15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29명(회원:126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 7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독후감 발표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최00(31세) 정신장애 2급으로 3년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집을 나와 쉼터에서 1년째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8개월전에 주민등록을 잃어버렸다고 재발급을 부탁하여 1만원을 부탁함.

일자리를 부탁하여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취업을 의뢰한 상태.

박00(49세) 부평지하상가에서 15년넘게 신발가게를 했는데 2년전 친구 보증을 잘못 서줘서 부도나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일자리를 부탁함.

두달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옷을 부탁하여 점퍼,청바지,면티,벨트,팬티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곁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나00(69세) 30년넘게 페인트 대리점을 운영하다가 도박에 빠져서 5년전 가게를 그만두고 영등포역 주변에서 3년째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한달전부터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잘 못자고 힘들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약값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조끼,팬티,양말,벨트,모자를 지원함.

잠한번 실컷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사과치과에 진료받으러 갈 차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39명 / 독후감발표 : 36명 / 한글교실 :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