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목)

오늘 저녁부터 민들레의 꿈 아이들의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내일부터지만 아이들이 오늘 저녁부터 민들레의 꿈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출발하자고 애원했습니다.

베로니카와 수박과 참외 자두를 듬뿍 사 들고 오후 5시 0분에 민들레의 꿈으로 갔습니다

데레사수녀님께서 저녁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장회장님도 오셨고요 모니카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수녀님께서 떡볶기를 요리하셨습니다

큰상 두 개를 펴고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은지가 식사전 기도를 바쳤고요 예진이와 재진이도 얌전하게 식사를 합니다 후식으로 참외를 수녀님이 예쁘게 접시에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참외 껍질이 맛있다고 합니다 수녀님이 껍질을 두툽하게 깎았습니다.

오늘 밤에는 아이들이 공포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답니다 내일 아침에는식빵을 먹고프다고 합니다

내일 오전에 봉사자들이 모두 모이면 아이들은 단양으로 출발하고요 단양 유스 호스텔에는 미리 한 가족이 가서 아이들 저녁과 바베큐도 준비해 놓는다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돌아오면 열흘 정도 공부방 방학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