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용 가스밥솥이 풀 가동 중입니다 그런데도 하루 몇 번이나 밥이 뜸이 들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사이 사이에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는데도 물밀듯 찾아오시는 손님들 밥 대접하는 걸 감당하기가 바쁩니다 아무래도 그릇도 더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6월 일에는 자원봉사자께 민들레국수집을 맡기고 가족과 함께 멀리 제사를 드리러 다녀왔습니다 왕복 900킬로미터 모니카와 함께 교대로 운전했습니다 통영에서 추억의 충무김밥을 맛있게 먹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가족들과 반갑게 안사를 나누고 그리고 밤에 제사를 드린 후에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6월 4일 새벽 4시입니다 눈을 잠깐 붙이고 민들레국수집으로 왔습니다.

일요일에도 손님들이 참 많이들 오셨다고 합니다 맛있는 동천홍 짜장도 모자랄 뻔 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우리 손님들이 상추쌈을 드시느라 행복해 합니다 하루에 상추 4킬로 2-상자를 씻어서 냅니다 참 맛있게 쌈을 싸서 드십니다 덕분에 그 많았던 쌈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서 쌈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얼갈이 배추 스물다섯 단과 열무 스물다섯 단으로 김치를 담았습니다 김치통으로 여덟 상자나 나왔습니다.

한알학교 학생 두 명은 계속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국수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오후에는 어린이 밥집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산돌학교 학생 명이 인터뷰를 하러 왔습니다

고마운 분께서 아기 백일 기념으로 떡을 여섯 상자나 보내주셨습니다 예쁜 아기야^^ 행복하게 살아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