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책 소개로 우연히 접하게된 민들레국수집의 홀씨하나.. 아직 반정도 읽었는데 제 선입견을 많이 없애줬습니다.

 

저는 현재 형사계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인데.. 처음 교도소 재소자들을 교화하러 다니신다는 책에 있는 글을 보고

 

직업상 재소자들을 달가운 시선으로 보이지 않았기에 그들을 교화하는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또한 제가 지구대 근무할 당시 매일 지겹도록 대하던 저희들끼리 쓰는 주취자 어르신들.. 그런 분들을 포함해서

 

사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책을 반 정도 읽은 저에게 이제는 사람은 변할 수 있다 라고 느껴지내요

 

그동안 책을 접하면서 나눌수록 행복하다라는 것을 많이 알게 됐지만 선듯 어디에 후원을 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후원을 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서 정말 영광입니다. 비록 금액은 적지만 고정이 아니기에 앞으로 더욱 도움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서영남님의 책을 보고 정말 느낀점이 있다면 논어에 나오는 말인데...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은 창피함을 모르고 덕으로

 

이끌고 예로써 다스리면 백성이 챙피함을 안다... 베품을 받는 그들에게 '잘 살아라, 술 먹지마라, 열심히 살아라' 라는

 

말 없이 끊임없이 베품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느끼고 바뀔수 있게 하시는 정말 군자이시내요 ㅎㅎ

 

맘 같아서는 오늘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ㅎㅎ 언제 한번 꼭 들려서 좋아하는 국수한그릇 먹ㅇ보고싶내요